국가나 지역을 넘어 전 세계 각계각층에서 존경받는 사람들. 그런 역량을 갖춘 인재이자 국가나 기업을 ‘글로벌 리더’라고 부른다. 역사 속 그리고 현재의 시대를 이끌고 존경받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 그들의 삶의 기록과 가치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미국의 제재 속에서 어려움을 겪던 중국의 대형 IT 기업 화웨이가 최근 단숨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미국의 제재로 지난 3년 동안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았던 화웨이가 지난달 29일 7n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고은 수습] 미국과 중국의 기 싸움 속에 이들과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이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두 강대국이 내놓은 서로를 철저히 배제하는 IT 관련 구상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하는 게 대표적이다. 특히 미국은 5G 플랫폼 구축 등에서 중국 기업 제품을 배제하자는 취지의 '클린 네트워크' 구상을 내놓고 동맹국들의 참여를 종용하고 있다.'클린 네트워크'는 5G 통신망과 모바일 앱, 해저 케이블, 클라우드 컴퓨터 등에서 화웨이와 ZTE 등 중국 기업 제품을 배제하려
[시선뉴스 심재민] 한국화웨이는 9일 손루원 전 화웨이 필리핀 네트워크 사업 총괄 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큰 포부를 꿈꾸는 손루원 사장과 화웨이의 성공 비결에 많은 IT 기업들이 주시하고 있다.전기 컴퓨터시스템 공학도에서 CEO로손루원 CEO는 호주 모나쉬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전기 컴퓨터 시스템 공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2006년 화웨이에 입사해 2007~2015년 화웨이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한 데 이어 2016년부터 이번 한국 부임 전까지 화웨이 필리핀에서 네트워크
[시선뉴스 김아련] 중국 정부가 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에서 화웨이를 배제하기로 한 영국에 강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1. 가오펑 대변인, “중국 기업의 권익 지킬 것”16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베이징 상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주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평가를 거쳐 필요한 조치를 함으로써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단호하게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또 가오 대변인은 "영국 정부가 중국 기업을 5G망 건설에서 배제하기로 한 것은 중국과 영국의 경제무역 협력 분위기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
[시선뉴스 김아련] 2011년 시작된 삼성과 애플 간 가장 치열했던 특허전쟁을 계기로 글로벌 특허분쟁은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됐다. 특허는 경쟁사를 압박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기업의 고유한 기술과 상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21세기 화제를 모았던 글로벌 기업들 간의 특허 전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첫 번째,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 침해 소송으로 시작된 ‘애플-삼성’삼성전자와 애플의 소송 분쟁은 2011년 4월 애플이 삼성전자를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애플은 아이폰 3GS 스마트폰
[시선뉴스 심재민]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IT 업계 간 ‘디스플레이’ 경쟁이 그야말로 불꽃 튀고 있다. 특히 가까운 미래에 적극적으로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이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발전을 보여주는 제품을 속속 시장에 내놓고 있어 소비자의 관심도 뜨거운 상태다.여기에는 후발주자인 중국 기업들도 무섭게 뛰어들고 있다. 특히 발전 속도가 빨라 기술을 격차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華爲)가 첫 폴더블폰인 메이트X를 골개하고 내달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다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미국 정부 제재의 직격탄을 맞은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華爲). 특히 저가의 스마트폰을 무기로 세계 시장에서 활약했던 화웨이는 미국의 대표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구글 ‘안드로이드’조차 사용하기 어렵게 되자, 고민이 깊어만 갔다. 그런데 마침내 화웨이가 이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한 듯하다.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사실상의 블랙리스트인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인텔, 퀄컴, 구글 등 미국의 주요 반도체 회사와 소프트웨어 회사들로부터
[오늘의 주요뉴스]日수출 규제, 국내 반도체 소재업체 주가 강세일본이 반도체 관련 핵심 소재의 대 한국 수출을 규제한다는 소식에 2일 국내 소재업체의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램테크놀러지[171010]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5천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진쎄미켐(2.95%)도 올랐으며 장중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완화에 대한 기대효과 등으로 주가가 2.00% 올라 이틀 연속 강세 행진을 이었다.경남도, '
[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중국의 삼성전자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화웨이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국제적 위상을 가진 중국 최대의 통신장비업체가 되었다. 창업한 지 30년이 지난 화웨이의 회사 규모는 전체 직원 수 17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연 매출은 10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떠올랐다.통신기술 분야에 재능을 보인 런정페이런정페이는 1944년 구이저우성 안순이라는 산골 마을에서 2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중학교 교장선생님이었고 어머니는 교사로서 교육자 집안에서 세심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그는
미·중 무역 전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을 포함한 글로벌 업체들을 불러 면담했다는 보도가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중국의 대응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중국 대표기업 화웨이(華爲)에 대한 공격이 거세지자 중국이 갑자기 이와 관련 있는 한국 등의 주요 업체를 불러들여 강한 압박을 가한 모양새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10일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을 불러 경고한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중국 측에서) 한국 기업을 포함해 여러 기업을 면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시선뉴스 박진아] 애플이 휴대폰 시장에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애플이 아이폰과 다른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밝힌 것. 미 CNN 방송 등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이 이번에 승인받은 특허는 구부릴 수 있거나 유연한 디스플레이와 덮개 층(cover layer)을 장착한 전자기기와 관련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특허는 지난해 1월 신청된 것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애플이 신청한 여러 건의 특허 중 하나다.애플은 이전에도 폴더블 기기의 경첩, 터치 센서가 달렸거나 책처럼 접었다 펼
[오늘의 주요뉴스]사용후핵연료 정책 재검토위 공식 출범수십년간 해결을 미뤄왔던 고준위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다시 시작한다. 사용후핵연료 정책 재검토를 위한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주관할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가 29일 서울 강남구 위워크 선릉역 2호점에 사무실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재검토위는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용후핵연료 정책 재검토'와 이에 필요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관리하게 된다.中, “화웨이 화물발송 오류 설명 필요“미국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이호 / 일러스트-이연선)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의 통신장비 및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국제 기술업계로부터 고립되고 있습니다.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화웨이를 미국 기업과의 거래제한 기업으로 지정했는데 이에 구글, 인텔, 퀄컴, ARM 등의 주요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또한 25일에는 와이파이(WiFi)연맹이 화웨이의 회원 자격을 취소했으며 SD협회도 무역전쟁이 마무리될 때까지 화웨이를 퇴출시
[시선뉴스 이호/디자인 이연선] 2019년 5월 넷째 주, 한 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1. 대림동 여경폭행 사건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림동 여경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여성 경찰은 남성 경찰이 제압해 놓은 주취자를 감당하지 못해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여성 경찰이 현장에서 대처능력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나오며 여성 경찰 무용론이 대두되었습니다. 또한 반대 입장에서는 모든 여성
[오늘의 주요뉴스]유도대표팀 김원진, 금메달 수상유도대표팀 남자 60㎏급 김원진(국군체육부대)이 국제유도연맹 세계 투어 후허하오터 그랑프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원진은 24일 중국 후허하오터 이너 몽골리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0㎏급 결승에서 양영웨이(대만)를 허리채기 한판승으로 꺾어 우승했다.그는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5경기 중 4경기에서 한판승을 기록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최인혁(대구시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한국당, 정청래도 한미정상 통화 유출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내용 유출 논란과 관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5월 24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중국中, 트럼프 화웨이 문제 포함할 수 있다 발언에 "무슨 의미인지 몰라"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무역협상의 의제로 최근 미국의 집중적인 공세를 받는 화웨이 문제를 포함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관해 "우리는 미국 측이 어떤 의미로 이러한 발언을 했는지 알지 못 한다"라며 "자세한 사항은 미국 측에 물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미국트럼프, 정보기관 통해 '러시아 스캔들' 수사 시작된 경위 조사도널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이호 / 일러스트-최지민)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이 두 나라에 모두 이해관계가 있는 우리나라가 또 다시 곤란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한 매체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관계자가 최근 우리 외교부 측에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가 한국 내 민감한 지역에서 서비스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또한 당장은 아니더라도 최종적으로 한국에서 화웨이를 전부 아웃(out) 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대법원, 공사 직원 극단적 선택...업무상 재해 인정감사원의 문책 요구에 따라 징계처분을 앞둔 공사 직원이 극도의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사망한 서울메트로 직원 김 모씨의 부인 장 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부지급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원고 승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극심한 업무상 스트
미국 상무부가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 일부를 90일간 유예했으나 중국 정부는 미국의 거래 제한 조치 자체가 자신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라며 비판을 멈추지 않고 있다. 21일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웨이 거래중단 조치를 유예한 것에 대해 "미국이 국가적인 수단을 이용해 외국 기업의 시장 행위를 압박하는 것은 솔직히 말해서 결국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다. 국가 간 무역 투자 관계는 반드시 평등해야 하며 상호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
[시선뉴스 최지민] 중국에서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 불매 조짐이 일고 있다. 구글이 미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화훼이와의 일부 사업을 중단한 결과이다.1. 환구시보 편집인, 화웨이 핸드폰으로 교체하며 애국심 강조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의 후시진(胡錫進) 총편집인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자신이 9년 동안 사용했던 아이폰 대신 화웨이 휴대폰을 구매한 사실을 공개했다.후시진 편집인은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매체 인사인지라 구글이 화웨이와의 일부 사업을 중단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중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