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오는 5월 새 정부 출범을 앞둔 가운데 ‘여성가족부(여가부)’ 존폐 문제가 정국의 변수로 떠올랐다. 여가부 폐지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 사항이기 때문. 이에 대해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느냐며 여가부 폐지 입장을 거듭 언급했다. 반면 민주당과 정의당은 여가부 폐지 공약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이처럼 ‘여가부’ 존폐 문제가 정치권 현안으로 또 다시 부상할 조짐이다. 사실 '여가부 존폐 논쟁'은 대선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메뉴로, 대통령 선거 때면 어김없이 논
[시선뉴스 조재휘] 어김없이 대선 시즌이 되면 단일화 소식이 나온다. 보통 지지율이 양분되어 있는 두 후보가 지지율이 높은 후보로 통일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부호의 단일화가 좌초된 가운데 대한민국 대선에서 단일화가 이루어졌던 역대 사례를 한 번 알아보자. 첫 번째,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 ‘김대중-김종필’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와 김종필 자유민주연합 총재 간의 대선 후보 단일화로 DJP 연합이 출범하면서 헌정사상 첫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끌었다. DJP연합은
[시선뉴스 홍탁]◀NA▶매년 12월이 되면 열리는 시상식이 있습니다. 물리학, 화학, 의학, 문학, 평화, 경제과학 등 6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 평화상을 받았는데요. 오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벨상을 만든 스웨덴의 발명가 에 대해 알아봅니다.◀MC MENT▶노벨상은 매년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국적을 불문하고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 상은 발명가이자 화학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을 향해 한 '똥개'라는 표현에 대해 "자중하라. 분수 모르고 자꾸 떠들면 자신이 ×개(똥개)로 취급 당할 수 있다"며 반격했다.진 전 교수는 지난 15일 통합당 오신환·유의동 의원 주최로 열린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해서 홍 전 대표에게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분이 똥개도 아니고 집앞에서 이렇게 싸우느냐”라고 비판했다.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홍 전 대표는 무소속 신분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0년 2월 2일에는 아침 9시 반쯤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 상단 잔디 7㎡가량이 불에 탄 채 발견됐습니다.국립현충원 측은 이날 오전 10시쯤 김 전 대통령 묘역 뒤편 언덕에서 불이 나 잔디 일부를 태운 뒤 곧바로 진화됐다고 밝혔습니다.화재 현장 근처에서는 김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보수단체 명의로 된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12월 9일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기념식이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습니다.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전직 총리와 정당대표, 전·현직 국회의장단과 의원, 외교사절, 종교계와 학계 인사 등 모두 8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당시 이희호 여사는 정부 정책을 둘러싼 갈등과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11월 25일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0일 추모기도회가 부인 이희호 여사 등 유가족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 등 동교동계 인사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서울현충원 고인의 묘역에서 진행됐습니다.당시 추모기도회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과 김덕룡 국민통합특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8월 25일에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우제가 오전 10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천주교 의식으로 거행됐습니다.삼우제는 장례를 치른 뒤 3일째 되는 날에 올리는 제사로 당시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기 위해 가족과 측근, 지난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명복을 빌었습니다.가족과 측근들
[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8월 20일에는 김대중 前 대통령의 입관식이 거행되며 고인의 마지막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숱한 고난과 영광을 뒤로한 채 평온하게 잠든 것 같았다."라며 추모했습니다. 이날 촛불을 밝힌 유족들은 입관식 내내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으며, 이제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성수를 뿌리며 서럽게 작별을 고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8월 18일에는 한국 현대 정치사의 거목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후 1시43분 향년 85세의 나이로 서거했습니다.김 전 대통령은 2009년 7월 13일 폐렴 증상으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으며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이날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심장이 멈췄습니다. 군부 독재와 싸우며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김대중 대통령은) 국가 최고 지도자로서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을 배척했으며,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했다”면서 “이러한 통합과 화해의 정치는 유례없이 짧은 시간 안에 IMF를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의장은 이날 오후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전집 전30권 완간 출판기념회’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생애는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통해 국민통합의 길을 걸어온 여정이었다”면서 “1997년 12월 평화적이고 수평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내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7월 29일 월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교안 'K-수거 챌린지' 참여, 다음 주자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지목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대출 의원의 지명을 받아 'K-수거 챌린지'에 참여한다"라고 밝히며 'KBS 수신료 거부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지목했다.▶더불어민주당이해찬, "황교안,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적이라고 생각하다니" 비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7월 25일 목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5.18 망언 김순례 의원, 징계 종료 후 첫 최고위원회의 참석 "죄송스럽다"5.18 망언으로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김순례 의원이 징계 종료 후 25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일단 그릇된 언어를 사용해 본질에 위배되게 5·18 희생자와 유공자에게 상처 드린 것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그분들에게 정말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더불어민주당이인영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 한반도 군사 긴장 고조시켜 강력한 유감"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심재민 / 일러스트-김미양)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이날 “이희호 여사가 오늘 오후 11시 37분 소천했다”고 밝혔습니다.그간 정쟁을 이어오던 여야도 이날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별세에 한목소리로 애도를 나타내고 추모했습니다.특히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논평에서 "고인께서 민주주의, 여성 그리고 장애인 인권운동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열정과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하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하겠다.“"당신만이 한국을 대표해서 말할 수 있으니 더 강한 투쟁을 하시라.“"하루를 살더라도 바르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이겠습니까.“"당신의 생이 평탄하지 않기에 더욱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향년 97세로 세상을 떠난 이희호 여사가 남긴 말이다. 이 중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하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하겠다.“라는 여사의 말은 김 전 대통령이 1971년 신밍당 후보로 첫 대선을 도전할 당시부터 굳건했다. 이 여사는 남편의 안위가 걱정돼 기도로 밤을 새우면서도, 독재자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이날 “이희호 여사가 오늘 오후 11시 37분 소천했다”고 밝혔다.앞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9일 SNS에서 "여사님이 노쇠하시고 오랫동안 입원 중이어서 어려움이 있다"라며 "의료진이 현재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1922년생으로 올해 97세인 이 여사는 그동안 노환으로 수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고 최근 앓고 있던 간암 등이 악화해 위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이 향년 71세로 20일 별세했다. 김 전 의원의 자택 관리인은 오늘(20일) 16시쯤 서울 자택 안방에서 쓰러진 김 씨를 발견하자마자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시간은 오후 4시 8분경. 이후 김 전 의원은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5시4분께 숨을 거뒀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남 목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1996년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목포에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 국회에 입성했다. 같은 지역구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가 외환위기를 겪는 와중에 1997년 12월 ‘새정치국민회의’의 김대중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국민의 정부’로 명명된 이 정부는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병행 발전을 천명하고 이를 위해 국정 전반의 개혁, 경제 난국의 극복, 국민 화합의 실현, 법과 질서의 수호, 남북 교류와 협력 등의 국가적 과제를 제시하는 것을 국정지표로 삼았다.2000년 4월 13일 치러진 제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133석, 민주당은 115석, 자민련은 17석, 민국
[시선뉴스 이호/디자인 이정선] 민주화 운동에 힘입어 총선거에서 제1야당으로 평화민주당(김대중), 통일민주당(김영삼), 민주공화당(김종필) 등 야당이 여당인 민정당을 누르고 다수 의석을 차지해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되었다. 하지만 이들 삼김은 출신지역으로 확연히 구분되어 지역당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1988년 11월 여소야대 국회에서 ‘청문회법’을 신설하여 ‘광주학살’ 등을 중심으로 전두환 부부와 친인척의 뇌물수수 등 5공화국의 비리를 파헤치는 청문회가 개최되었다. 그러나 전두환은 “나는 어떤 단죄도 달게 받아야 할 처지임을
[시선뉴스 이호/디자인 이정선] 박정희 정권은 1973년 6.23 선언을 함으로써 7.4공동성명의 정신은 퇴색하고 분단고착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하였다. 6.23 선언은 평화통일을 위한 외교 정책 7개항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그 중 4항은 남북한의 국제기구 동시참여 불반대, 5항은 남북의 유엔 동시가입 및 동시초청 불반대, 7항은 우방과의 기존유대관계 공고화로 채우져 있다. 이는 이른바 독일식의 통일방안으로 그 핵심은 강대국의 이해와 국제정세의 현상유지를 위해 1민족 2국가로서 한반도를 유지하겠다는 의미였다. 이는 겉으로는 평화통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