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삼성이나 LG 등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은 ‘오너’ 체제로 운영되고 재벌 2세대, 많게는 4세대에 이어 경영권을 승계하며 여전히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에 있다. 이러한 기업들이 오늘날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기업가들의 경영 스타일은 어땠을까?삼성 이건희 회장 ‘신(新)경영’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은 지난 1993년 6월 임원과 해외주재원 등 200여명을 프랑크푸르트 캠핀스키 호텔로 소집해 “국제화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이류가 된다.”며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라고 말했다. 그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요즘 최신 AI 기술하면 떠오르는 ‘챗 GPT’.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AI 기업들은 물론 각 국가들이 핵심 개발 과제로 챗 GPT를 목록에 올려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챗GPT의 선두주자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천정부지로 올랐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마인드를 들여다보자.비영리 기업으로 출발한 ‘오픈AI’올트먼은 2015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링크트인 공동 창업자 리드 호프먼, 피터 틸 클래리엄 캐피털 사장 등과 함께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차가운 경제시장에서 영원한 톱브랜드란 것은 없는 것일까? 승승장구하던 스타벅스가 지난해 내외부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며 변화를 모색 중이다. 현재 미국 내 매장 200여개 이상에서 노조가 설립돼 노조로부터 근무 여건을 개선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또 해외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로 매장 영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실적에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 이에 스타벅스 내부에서는 새 최고경영자(CEO) 랙스먼 내러시먼에 대한 경영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전략적이면서 변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비록 지난 2월 머스크가 두 달여 만에 세계 최고 부자로 다시 등극하기는 했지만 아르노 회장이 설립한 루이뷔통모에헤네시는 패션, 화장품, 샴페인 등에 걸쳐 75개의 고급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 그룹이다. 그리고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자회사 크리스챤 디올의 최고경영자(CEO)로 맏딸인 ‘델핀 아르노’를 임명하면서 올해 2월부터 ‘델핀 아르노’가 디올을 이끌고 있다.실무 경험을 쌓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생성 인공지능(AI) 기반의 새 검색 엔진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두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비교도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두 사람 모두 인도계 출신이라 더욱 비교해볼만 하다. 사티아 나델라(55) 마이크로소프트 CEO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50) CEO가 그 주인공이다.‘MS’ 나델라 VS ‘알파벳’ 피차이, 시가총액 2-3위 나란히인도계 출신이면서 세계 최대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인 MS와 알파벳을 이끌고 있는 사티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 덧 보름이 넘게 흘렀다. 계묘년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한다. 즉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로 많은 토끼띠 인물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요 기업의 토끼띠 최고 경영자(CEO)가 누가 있는지에도 관심이 높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매출 1천대 상장사의 반기보고서 등을 조사한 결과 대표이사 직함을 단 CEO 1천350명 중 토끼띠 경영자는 131명이다.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에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이탈리아 고급 남성복 브랜드 ‘제냐(Zegna)’의 ‘에르메네질도 제냐’ 회장.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냐는 제냐 가문이 운영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남성복 브랜드이기도 하며, 최고급 원단의 의류뿐만 아니라 트리플 스티치 스니커즈 운동화가 유명하다.명품 남성복 브랜드로 성장1910년 가업을 창업한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손자인 제냐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났다. 그는 창업주인 할아버지와 이름이 같다. 1910년 원단업체로 시작한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낡은 프랑스식 직조기를 새로운 영국식 기계로 바꾸
[시선뉴스 조재휘]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를 선언했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계약을 다시 진행한다. 현지시간으로 소셜미디어 업체 트위터는 4일 머스크가 이런 내용의 제안을 해왔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1. 자신의 의사 결정 번복한 머스크머스크는 지난 7월 인수 계약 파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했지
[시선뉴스 심재민] 세계적인 브랜드인 스타벅스의 최고경영자(CEO)가 바뀌었다. 바로 창업자 하워드 슐츠가 다시 한 번 스타벅스의 수장으로 나선 것. 환경 문제와 포스트 코로나 등으로 많은 변화가 예고되는 시대 속에 스타벅스 하워드 슐츠 CEO는 ‘커피’ ‘바리스타’ 기본에 더욱 충실해 묵묵히 제 갈 길은 간다는 방침이다.스타벅스 성장의 일등공신1980∼1990년대 스타벅스의 세계적 성장을 진두지휘했던 슐츠는 지난 2000년 CEO에서 물러났다가 8년 뒤 복귀해 2017년까지 회사를 이끌었다. 그가 회사를 경영하는 동안 당초 11개
[시선뉴스 심재민] 스타벅스를 세계 최대 '커피 제국'으로 우뚝 서게한 하워드 슐츠 명예회장이 다시 한 번 항해의 키를 잡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케빈 존슨(61) 최고경영자(CEO)가 4월4일자로 물러나고 슐츠 명예회장이 임시 CEO를 맡는다고 밝혔다.스타벅스 성공 신화 주인공 '슐츠'스타벅스 성공 신화로 이름을 알린 하워드 슐츠 명예회장은 지난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으나, 중도층에서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자 이를 포기
[시선뉴스 조재휘] 중국의 가전 제조업체 메이디(Midea)그룹을 세계적인 기업 중 하나로 만든 ‘허샹젠’.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중국을 대표하는 자수성가형 재벌로 성장했으며 지난 2012년 회장직을 팡훙보 회장에게 넘기고 최대 주주로 남아있다.최종학력 초등학교 졸업광둥성 순더구에서 태어난 허샹젠은 당시 중국 대부분 지역이 그랬듯 힘든 어린 시절을 겪으며 생활했다. 먹고사는 것 자체도 힘든 상황이라 그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학업을 그만두고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농사일을 하다가 그와는 맞지 않았는지 한 공장에 들어가 일하기
[시선뉴스 조재휘]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50년 만에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탄생한다. 현지시간으로 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노동관계위원회(NLRB)는 뉴욕주 버펄로의 한 스타벅스 매장 근로자들의 노조 결성 찬반투표에서 찬성 19명, 반대 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1. 버펄로 노동자들 환호버펄로의 노조 사무실에서 줌 화면을 통해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노동자들은 팔짝팔짝 뛰면서 환호성을 지르고 서로를 껴안으며 승리를 자축했다고 AP가 전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이 매장 근로자들은 북미서비스노조(SEIU) 지부에 가입하게 되
[시선뉴스 심재민] 세계 속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떨치는 인물들이 증가하며 국위선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한국이 잘하는 문화뿐만 아니라 경제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세계적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한국계 미국인 ‘조지프 Y. 배’가 임명되어 떠오르는 세계적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다.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공동 CEO ‘조지프 Y. 배’지난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 조지프 Y. 배는 세계적인 경영참여형 사모펀
[시선뉴스 심재민] 2011년 8월 24일(현지시간)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애플 사령탑을 맡은 팀 쿡 최고경영자(CEO). 그가 애플을 이끌어 온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사실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의 명성 때문에 그의 취임 초기에는 애플의 성공 신화가 이어질 것인지 불안한 시선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쿡이 CEO를 맡은 이후 10년간 애플의 주가는 1천200%가 넘게 상승하는 등 경영자로서 그의 10년은 성공적이었음이 분명하다.성공적인 경영...최고의 성과미국 현지 매체가 24일 팀 쿡의 경영 성과를 다루면서 그간 애플
[시선뉴스 심재민] 산업계 전반에서 ESG가 경영의 주요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게임업계도 뒤늦게 ESG 경영에 뛰어들고 있다.EGS는 Environment(환경)-Social(사회)-Governance(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EGS 경영은 기업 활동에 있어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한다는 철학이다. 과거와 달리 현재와 미래에는 무조건 적인 생산과 발전에 목매는 것이 아니라 EGS 경영 철학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말로, 기업을 넘어 한 국가의 발전을 좌우하
[시선뉴스 심재민] 5월 셋째 주, 다양한 사건과 소식이 자동차 업계에서 들려왔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이슈를 살펴보자.테슬라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처분’ 해명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의 트윗 댓글을 둘러싸고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처분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자 현지시간 16일 부인하고 나섰다. 하지만 머스크의 뒤늦은 해명 트윗 뒤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좀처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머스크는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추측을 명확히 하자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
[시선뉴스 조재휘] 폴로(Polo) 브랜드의 창시자이자 일반인들이 동경하는 상류사회의 스타일을 보편화한 디자이너 ‘랄프 로렌’. 창업주의 이름이자 회사명인 랄프 로렌이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 창업주인 랄프 로렌은 지난 2015년, 48년 동안 지켜 온 CEO 자리에서 물러나 랄프 로렌 법인의 회장 및 최고창의성 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실무를 통해 경영 배우기로 결심1939년 뉴욕 브롱크스의 유대인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랄프 로렌은 유년시절부터 패션 감각이 남들과는 달랐다. 미국 부유층 학생들의 스타일인 프레피룩을 즐겨 입
[시선뉴스 김아련]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주인 마윈이 물러나고 지난 2019년 9월 10일 자로 대니얼 장이 CEO 자리를 승계했다. 연일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을 대표하고 있는 알리바바그룹의 신임 CEO 대니얼 장의 사업 전략과 가치관을 살펴보자.회계학을 전공한 후 알리바바 투자 업무를 맡은 대니얼 장대니얼 장 CEO는 중국의 게임업체 샨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미국계 회계법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를 거쳐 2007년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
[시선뉴스 김아련] 한때 중대형 컴퓨터 개발을 선도했던 기업인 IBM이 지니 로메티 CEO 시절 실적 악화가 지속되면서 결국 IBM맨으로 불리던 아르빈드 크리슈나가 지난해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다. IBM의 위기탈출에 시동을 건 신임 CEO 아르빈드 크리슈나의 사업 전략과 가치관을 자세히 살펴보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IBM맨이 된 아르빈드 크리슈나크리슈나는 인도 동남부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군인 집안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인도군 장군 출신이며, 어머니는 국가유공자 유가족의 복지를 담당하는 군무원으로 일했다. 어린 시절부터 공학
[시선뉴스 심재민] 한국화웨이는 9일 손루원 전 화웨이 필리핀 네트워크 사업 총괄 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큰 포부를 꿈꾸는 손루원 사장과 화웨이의 성공 비결에 많은 IT 기업들이 주시하고 있다.전기 컴퓨터시스템 공학도에서 CEO로손루원 CEO는 호주 모나쉬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전기 컴퓨터 시스템 공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2006년 화웨이에 입사해 2007~2015년 화웨이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한 데 이어 2016년부터 이번 한국 부임 전까지 화웨이 필리핀에서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