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이인영 "황교안 빚놀이 발언, 현실 왜곡한 해외토픽감"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정부 예산안 '빚놀이' 발언과 관련해 "총리를 지낸 분의 말이라고 믿기 힘들다"라며 "현실을 왜곡한 해외토픽감"이라고 전했다. 앞서 황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정권이 '슈퍼예산'을 편성하며 60조 원을 적자국채 발행으로 확보하겠다는 것은 빚놀이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 세금을 이용한 매표행위다. 재정건전성 훼손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2회 중소벤처기업 미래포럼'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이공계 병역특례(전문연구요원제도) 축소와 관련해 병역특례제도를 현재대로 하긴 어렵겠지만 국방부와 얘기해 (축소) 숫자는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영선 장관은 "이 정도면 업계 의견이 수용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현재 이공계 병역특례 규모는 연간 2500명 규모로 바이오업계는 이날 우수인력 부족을 이유로 들면서 '병역 특례가 축소돼선 안 된다'고 박 장관에게 건의했다.박 장관은 국회에서 계류 중인
[오늘의 주요뉴스]스카이 출신 CEO 30%대 붕괴…"능력 중심 탈학벌 추세이른바 '스카이'(SKY)로 지칭되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 재계 최고경영자(CEO)가 점차 감소해 올해 처음으로 30%대가 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출신 CEO는 올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서며 이공계 약진 추세를 드러냈다. 스카이대 출신 CEO 비율은 2007년 59.7%에서 2010년 43.8%, 2013년 39.5%로 계속 하락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30%대 이하까지 떨어졌다. 재계 CEO 중 3개 대학 출신이 이제는 10명 중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12일 화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한국당, '데이터3법'과 '유치원3법' 등 민생법안 논의해자유한국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데이터3법'과 '유치원3법' 등 민생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유치원3법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법안을 두고 합의가 안 될 경우 우리 당 안으로 수정안을 제출할지 논의했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은 12일 보수 통합 논의와 관련 "안철수계 의원들은 대부분 안 전 대표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충북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유학길에 오른 안 전 의원이 최근 상황에 대한 보고를 다 받고 있을 것이다. 당장은 정치 발언을 일절 금하고 있으나 조만간 결단을 내리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전했다.국민의당 출신의 김 의원은 권은희 의원 등과 함께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로 분류된다.김 의원은 다만 당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추진하는 신당과 함께할
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의 딸에게 검찰이 최대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1일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8) 양에게 장기 징역 5년∼단기 징역 3년을 구형하고 18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검찰 관계자는 "홍양이 투약하거나 반입한 마약은 LSD(종이 형태의 마약), 암페타민, 대마 카트리지 등 종류가 다양하다"며 "그가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감안하더라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11일 월요일의 국내정세▶바른미래당손학규 대표 "문재인 대통령 집권 초심으로 돌아가야"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집권 초기 날 찍지 않은 사람도 나의 국민이라고 했다. 야당에 대해 일방적으로 합의하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협치를 위해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박맹우, 총선기획단회의서 "문재인 정권 폭정 알리겠다"자유한국당은 내년 4월 총선을 '사회주의
[오늘의 주요뉴스]이자스민, 한국당에선 약자에 대한 관심 쉽지 않아 탈탕정의당에 입당한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11일 "5천만 구성원이 다양성을 추구하고 자부심을 갖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며 부끄럽지 않은 당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서의 어려움과 한국당 탈당 이유에 대해선 "가장 크게 어려운 점은 당보다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제가 하는 모든 일이 현미경 속에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그래도) 새누리당은 약자, 마이너리티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10일 청와대 만찬에서는 국회 패스트트랙에 올라있는 선거제 개혁안을 두고 고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만찬이 끝난 뒤 브리핑한 내용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만찬 중 선거제 개혁안 관련 대화를 하다가 언성을 높였다.만찬은 문 대통령이 모친상 조문에 답례하는 차원에서 마련하는 자리였으나 초대를 받은 당 대표들이 대통령 앞에서 고성 말다툼을 벌인 것이다.황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한국당과 협의 없이 선거제 개혁안을 일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 첫날인 10일 문재인 정부가 경제, 외교·안보, 민생·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실패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지나치게 장밋빛 전망을 토대로 세워진 것이라며 수정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정부를 압박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3번의 원내대표 연설에서 지난 2년 반을 완전한 실패로 규정한 바가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2년 반동안 경제, 안보, 민생, 정치 그 무엇 하나 나아진 것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10일 최근 야권에서 진행 중인 보수통합 논의와 관련, "내 역할은 어쨌든 (보수를) 통합시키고, 총선을 이기게 하고, 그 다음 대선에서 정권교체하는 데 밀알이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문희상 국회의장의 일본·멕시코 순방에 동행한 김 의원은 이날 귀국길 경유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숙소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귀국 후 역할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내가 안 나가겠다는데…내가 프리한(자유로운) 상태에서 의원들을 통합시키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휴일인 10일 오후 6시께부터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만찬 장소는 청와대 내에 있는 대통령 관저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5번째이지만, 숙소인 관저로 부른 것은 처음이다.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초청한 것은 모친상에 조문을 온 여야 대표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차원인 만큼 그에 걸맞은 예우를 갖춘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이전과 달리 회동도 전면 비공개로 진행키로 했다.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청와대 회동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신당추진 기획단은 10일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고 밝혔다.변혁 신당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인 권은희·유의동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며칠 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대통합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또한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개혁보수의 길을 지향점으로 삼아 뚜벅뚜벅 가고 있다"며 "유 전 대표의 개혁보수의 길에 보수를 재건하는 노력은 향후 신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을 주장했다.심 대표는 지난 8일 '심금라이브' 첫 유튜브 방송에서 "국회의원 세비를 최저임금의 5배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국회의원 연봉은 1억5천100만원, 한 달 1천265만원꼴이다. 한 달 최저임금이 174만원 정도 되니 지금 국회의원 세비는 최저임금의 7.25배 정도"라며 "세비를 최저임금의 5배 이내로 하게 되면 390만원, 400만원 정도로 깎는 것이니 30% 삭감이 된다"고 말했다.심 대표는 "제가 '살찐고양이법
더불어민주당은 9일 검찰개혁 법안 논의와 처리에 동참하라며 자유한국당을 재차 압박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언급하면서 "부패 없는 공정한 대한민국을 향한 문 대통령의 발언에 적극 공감한다. 검찰개혁은 깨끗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홍 수석대변인은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검경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국민의 뜻을 받드는 모든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8일 금요일의 국내정세▶더불어민주당김해영 최고위원 "모병제 전환은 개헌 사항, 시기상조"8일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김해영 최고위원은 전날 민주연구원의 내년 총선 공약으로 모병제 단계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며 공론화에 나선것에 대해 "모병제 전환 논의는 대단히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서 모병제 전환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모병제 전환은 개헌 사항"이라며 "헌법 39조 1항은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며 입법형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구본영 수습)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대표하는 유승민 의원이 보수통합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 보수 진영 내에서 '반(反)문(반문재인)연대'의 깃발 아래 통합해야 한다는 대의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통합을 서두르는 분위기다.하지만 양 당의 탄핵에 대한 입장차가 보수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유 의원이 제시한 통
검찰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자녀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시민단체 고발 사건과 관련, 8일 첫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헌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 시민단체인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나 원내대표가 자신의 딸·아들 입시 과정에서 각각 성신여대와 미국 예일대학교의 입학 업무를 방해했다며 지난 9월16일 검찰에 처음 고발했다.이후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사학비리 의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사유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6일 수요일의 국내정세▶자유한국당황영호, 한국당 청주청원 당협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자유한국당은 6일 황영호(59) 전 청주시의회 의장을 새 청주청원 당협위원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조직을 잘 재건해서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조직위원장은 청주시의회 의장과 제7대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협의회 의장을 지냈고 지금은 한국당 중앙위원회 지방자치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청주청원 선거구는 이곳에서 4선을 한 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5일 화요일의 국내정세▶바른미래당손학규 "당 대표 된 이후 아무런 도움 받지 못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5일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직능위원회 핵심당원 연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바른미래당이 최근 여러 시나리오가 나오며 시끄럽다"며 "싸움과 내홍과 갈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현실에서 그들은 나가겠다고 하면서 당을 어떻게든 최대한 망가뜨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아 대단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손 대표의 이 발언은 최근 신당 창당 구상을 밝힌 유승민 의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