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구본영 수습)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을 대표하는 유승민 의원이 보수통합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 보수 진영 내에서 '반(反)문(반문재인)연대'의 깃발 아래 통합해야 한다는 대의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통합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하지만 양 당의 탄핵에 대한 입장차가 보수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유 의원이 제시한 통합의 3가지 원칙 중 첫 번째로 꼽히는 '탄핵의 강을 건너자'에 대해 황 대표는 '탄핵에 관해 묻지 않겠다'고 답했다. 가장 민감한 문제에 대해 양측이 접점을 찾으려는 모양새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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