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12일 화요일의 국내정세

▶자유한국당
한국당, '데이터3법'과 '유치원3법' 등 민생법안 논의해

자유한국당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데이터3법'과 '유치원3법' 등 민생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유치원3법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법안을 두고 합의가 안 될 경우 우리 당 안으로 수정안을 제출할지 논의했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정부안에 부족한 면이 있어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수정할 부분은 수정하겠다"며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민정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역량이 갖춰지지 않은 것 같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자신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정치는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 같다"면서 "내게 역량이 있는지, 시대적 요구가 있는지가 결합됐을 때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개인의 의사를 묻는다면 역량이 갖춰지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대검찰청 '패스트트랙' 수사 촉구 항의 방문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와 여영국·추혜선 의원은 12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대검에서 강남일 차장검사를 만나 ▲ 사건을 엄정·신속히 처리하겠다는 대국민 메시지 발표 ▲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감금사건' 연루자들에 대한 우선 기소 ▲ 21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일(12월17일) 이전까지 수사 완결 등을 검찰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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