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의 국내정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황교안 빚놀이 발언, 현실 왜곡한 해외토픽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정부 예산안 '빚놀이' 발언과 관련해 "총리를 지낸 분의 말이라고 믿기 힘들다"라며 "현실을 왜곡한 해외토픽감"이라고 전했다. 앞서 황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정권이 '슈퍼예산'을 편성하며 60조 원을 적자국채 발행으로 확보하겠다는 것은 빚놀이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 세금을 이용한 매표행위다. 재정건전성 훼손은 국가 부도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직 상실에 지역 민심, "예상했던 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이 15일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 소식에 엄 의원 지역구에서는 안타깝지만 예상했던 일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한편 엄 의원은 자신의 지역 보좌관과 공모해 총선을 앞둔 2016년 4월 초 함안 선거사무소 책임자이던 기업인 안모 씨로부터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불법 선거자금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바른미래당
'변혁' 새 대표 오신환 맹비난…"최소한의 정치 도의와 멀어"

15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가 된 오신환 원내대표와 변혁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김관영 최고위원은 "당 원내대표로서 신당추진단의 대표를 맡는다는 것은 최소한의 정치 도의와 멀어도 한참 멀어 보인다"며 "이런 행동이 70년대생 참신한 국회의원들이 하는 정치 행위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전날 유승민 의원에 이어 변혁 대표를 맡게 됐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