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ㅣ‘MZ세대’라는 단어가 빠지는 곳이 없다. 명확히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용어적으로는 1980년부터 2010년까지 출생한 사람으로 정의되곤 한다. 하지만 MZ세대 사이에서도 연령대별로 기조가 많이 다르고 이미지 및 소비 성향도 다른데, MZ세대의 소비 성향은 ‘휘소가치’, ‘미코노미’ 등으로 대변되고는 한다.‘휘소가치’는 가격이나 품질을 떠나 자신만의 가치관이나 신념에 따라 소비하는 형태다. 흩어진다는 의미의 한자인 ‘휘두를 휘(揮)’와 드물기 때문에 인정받는 가치를 뜻하는 ‘희소가치’가
사람들에게 먹거리는 정말 중요하고, 큰 관심을 받는 영역이다. 몸에 좋고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것은 당연하며, 맛이 보장되어 먹는 순간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음식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집에서는 먹기 힘든 음식이나, 숙련된 전문가의 기술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은 줄을 서서라도 먹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그 가운데서도 튀김 기술이 맛을 좌우하는 텐동은 요즘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음식이다. 밥 위에 취향대로 튀김을 올리고, 소스를 부어 먹는 텐동은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시선뉴스] 오늘의 사자성어 전전불매[輾轉不寐]입니다.[돌아누울 전, 구를 전, 아닐 부, 잘 매]의 글자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전전불매는 누워서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시선뉴스 심재민] 경기가 위축됐지만 수입차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보복심리 그리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러한 분위기 속에 수입차 업계의 성적표라 할 수 있는 ‘1만대 클럽’에 들어오는 브랜드가 속속 증가하고 있다. 1만대 클럽은 수입차 브랜드의 성공 지표라 할 수 있는 기준으로 연간 판매가 1만대를 넘는 브랜드를 일컬어 ‘1만대 클럽’에 입성했다고 표현한다. 1만대 클럽은 소비자의 선택, 즉 구매로 이어져야 받을 수 있는 성적이기에 기자나 매체가 선정하는 ‘올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임수현 수습] 현재 가상화폐 시장에서 이 사람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그의 말 한마디로 비트코인이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이후로도 비트코인을 지속해서 흔들어대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선언했다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돌연 선언한 사람. 바로 ‘일론 머스크’다. ‘일론 머스크’는 전기 자동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와 민간 우주선 개발 업체 ‘스페이스X’의 CEO이다. 2021년 4월 포브스 기준 세계 3위의 억만장자이기도 하며 영화 에 나오는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로 불린다.지
[시선뉴스 조재휘] 유니클로 등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야나이 다다시 일본 패스트리테일링 회장이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야나이 회장은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시행 중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과 같은 정책을 겨냥해 "전국으로 여행을 하면 코로나19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1. 정책에 대한 비판현재 일본 정부는 국내 여행비용이나 외식비용의 일부를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정책 고투 트래블과 '고투 이트'(Go To Eat
[시선뉴스 심재민] 민족 대명절 추석연휴가 지나고, 마지막 가을 연휴가 될 ‘한글날’을 맞은 10월 둘째 주.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소식이 들려왔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이슈를 살펴보자.전기·수소차 및 화물차 통행료 할인 연장전기·수소차 통행료 할인과 화물차 통행료 심야 할인 제도를 2년 연장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8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17년 9월부터 전기·수소차를 대상으로 통행료를 50% 감면해왔는데, 본래 계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개봉이 미뤄지다 이달 초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불매운동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디즈니의 은 무슨 이유로 이렇게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일까?먼저 은 개봉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의 주연배우 유역비가 지난해 홍콩 시위대에 폭력을 행사한 홍콩 경찰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유역비는 당시 SNS에 “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김동운]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5월 셋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덴탈마스크‘덴탈 마스크’는 주로 수술실에서 의료진에게 혈액이 튀는 걸 막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쓰지만 치과에서 많이 사용된다. 이 마스크는 형태가 납작해 평면형 마스크라고도 한다. 흔히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쓰이기도 했고 3단이나 4단 접이로 얼굴에 입체적으로 밀착된다. (더워진 날씨에 ‘덴탈 마스크’ 찾는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김동운] 올해 초 SNS에서는 ‘아무노래 챌린지’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는 가수 지코의 신곡 ‘아무노래’에 맞춰 재밌는 춤을 추는 영상을 공유하는 챌린지였는데,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이러한 챌린지 문화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공익적 의미로 확장되는 추세이다. 얼마 전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거나 힘든 상황에 놓인 의료인을 응원하기 위해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덕분에 챌린지’가 진행
[시선뉴스 심재민]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차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일본계 브랜드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 가격 할인으로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은 물론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까지 검토하는 브랜드도 나왔다.이러한 가운데 토요타코리아는 14일 강남전시장에서 '캠리 스포츠 에디션' 미디어 포토 세션 행사를 열고 200대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캠리 스포츠 에디션은 캠리 가솔린 차량에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모델이다. 레드 컬러를 기본으로 하
안다르 측이 성희롱 피해 여직원을 해고됐다고 알려지며 네티즌들이 신애련 대표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27일 안다르 측이 성희롱 피해 여성을 해고했다는 조치에 "안다르 불매할 것", "신애련 대표님 해명 좀", "충격적이다", "옷장 속에 안다르 요가복 챙피해서 불태우고 싶은 심정 대답해달라", "여성복 팔아 먹고 살면서 부당해고?"라며 신애련 대표 인스타그램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머니투데이는 요가복 전문업체 안다르가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안다르를 상대로 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진행 중이다. 피해자 신모 씨는 지
[시선뉴스 심재민]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선 일본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차 판매가 전년보다 2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 브랜드는 총 3만6천661대 팔려 전년(4만5천253대)과 비교해 19.0% 감소한 것.국내에서 일본차는 렉서스 브랜드를 필두도 판매량 선두 그룹에 포진하면서, 불매 운동이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년보다 10% 넘게 판매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불매운동이 불붙은 하반기는 45% 감소하며 크게 하락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토요
[시선뉴스 조재휘, 이시연 수습기자] 4일 오후 중국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국내를 방문했다. 이는 올해들어 4번째 방한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갈등 속에서 한중 관계가 정상화되는 국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1. 중국 외교부장 방한, 사드보복 풀리나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오후 4시께 지난 2014년 5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방한했다. 이는 올 들어 4번째 한중 외교장관 회담으로 2시간 20분 동안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강경화 외교
[시선뉴스 심재민] 12월4일 자동차 업계에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을까. 자동차 업계에서 들려온 다양한 소식 중 눈여겨 볼만한 이슈를 살펴보자.일본차 할인공세에 소폭 회복세11월에도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판매는 50% 넘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폭 할인 등으로 대응하며 전월에 비해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1월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2천357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56.4% 줄었다고 밝혔다.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519대로 1년 전에 비해 73.3% 줄었다. 도요타(780대) 와 혼다(4
[시선뉴스 조재휘] 소비자층이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품의 구매를 거부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자며 불매운동을 펼친다. 최근에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통제 조치를 취하자 일본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졌던 적이 있었던 가운데, 과연 국민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던 불매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첫 번째, 경제보복 조치에 이은 위안부 조롱 논란 ‘유니클로’지난 7월 일본 정부가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등 경제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일본 제품에
[시선뉴스 김아련]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로 일본 맥주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 일본 맥주업계의 타격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한국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 한국은 일본 맥주업계의 최대 해외 시장이었다.28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0월 품목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맥주의 한국 수출 실적이 수량과 금액에서 모두 제로였다.작년 10월 실적은 금액 기준으로 8억34만엔으로 약 86억원이었지만 지난 9월 한국 수출 실적이 작년 동월과 비교해 99.9% 격감한 58만8천엔, 원화로 약 630만원까지 떨어
올해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글로벌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의 장비 수입 감축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수입액 감소 등의 영향이 컸다.이에 더해 최근 확산한 일본제 불매 운동으로 소비재 수입이 줄어든 것도 상당한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특히 한국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경쟁력 강화 대책이 성공할 경우 장기적으로 대일 무역역조의 큰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18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11일 '빼빼로데이'에도 막대 과자 형태의 빼빼로 대신 초콜릿과 사탕, 젤리를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일부 편의점에서는 불매운동을 의식해 본사 차원의 행사를 축소하기도 했지만, 올해 빼빼로데이가 2016년 이후 3년 만에 평일인 만큼 유통업계에서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를 기대하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이날 편의점 매장들은 이달 초부터 매장에 별도 매대를 꾸리고 빼빼로데이 행사를 준비해왔다.GS25가 본사 차원에서 행사 플래카드나 홍보물을 제작하지 않고 이마트24도 '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구본영 수습)최근 일본에서 태풍과 집중 호우로 인명 피해가 속출한 상황에서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자신을 비와 연관 짓는 농담식 발언을 해 비난이 쇄도 하고 있다.29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전날 도쿄에서 열린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나는 지역에서 '비의 남자'라고 자주 불린다. 내가 방위상이 되고 나서 벌써 태풍이 3개"라고 말했다. 당시 그가 이런 말을 하자,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