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측이 성희롱 피해 여직원을 해고됐다고 알려지며 네티즌들이 신애련 대표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27일 안다르 측이 성희롱 피해 여성을 해고했다는 조치에 "안다르 불매할 것", "신애련 대표님 해명 좀", "충격적이다", "옷장 속에 안다르 요가복 챙피해서 불태우고 싶은 심정 대답해달라", "여성복 팔아 먹고 살면서 부당해고?"라며 신애련 대표 인스타그램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머니투데이는 요가복 전문업체 안다르가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안다르를 상대로 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진행 중이다. 

피해자 신모 씨는 지난해 7월 15일 안다르에 강남 팔라테스 센터 교육관리 경력직으로 채용됐으나, 근무 기간중 신체접촉을 강요당하는 등 성적 협오감, 극도의 공포감을 겪었다고 밝혔다. 신 씨는 9월 24일 회식 자리에서 상급자가 동료직원에게 수차례 포옹을 지시했지만 불이익 때문에 묵인했다. 

또 제주도 워크숍에선 신씨가 잠든 방에 남직원이 강제로 문을 열고 침임했다. 이후 사과를 요구했으나 거부, 방실침입 혐의로 경찰수사 중이다. 

신씨는 이날 직후 업무에서 배제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인사팀장에게 계약해지 통보서를 받았고, 안다르 측은 부당인사라는 주장에 "출근해도 PC가 없으니 업무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통지했다. 

안다르 측은 직장 내 성희롱 사건과 인사 조치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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