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AI 에디터ㅣ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AI를 통해 10년 전의 이슈를 알아보고 그날을 추억하며, 지금의 시선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후쿠다 게이지 전 WHO 사무차장과 장옥주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https://cdn.sisunnews.co.kr/news/photo/202505/224856_443573_530.jpg)
누가 (Who)
WHO 메르스 합동평가단(단장 후쿠다 게이지), 보건복지부(문형표 장관), 국내 전문가단(이종구 前 질병관리본부장 등)
언제 (When)
2015년 6월 8일
어디서 (Where)
인천국제공항 입국 → 서울 및 메르스 발생 병원 현장
무엇을 (What)
세계보건기구(WHO)의 메르스 합동평가단이 한국의 메르스 확산 상황을 정밀 분석하기 위해 공식 방한했다. 평가단은 국내 보건당국 및 전문가들과 전파 경로, 감염 양상, 병원 감염 관리 실태 등 전반을 조사하며, 오는 13일 평가 결과 발표를 예고했다.
왜 (Why)
메르스 확진자가 급증하며 세계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WHO는 글로벌 차원의 객관적 분석과 조언을 위해 한국 방문을 결정했다. 평가단은 특히 정부의 방역 체계와 병원 감염 관리 능력, 격리 시스템의 효과 등을 중점 검토할 예정이었다. 한편, 과학저널 ‘네이처’는 한국의 적극적 추적 격리 조치를 긍정 평가한 반면, ‘사이언스’는 병원 내 열악한 환기 및 정부 초기 대응의 미흡함을 비판하며 국제적 시각도 엇갈렸다.
어떻게 (How)
합동평가단은 6월 9일부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접견을 시작으로 메르스 발생 병원, 격리 병상 등을 직접 방문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바이러스 특성과 확산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현장 의료진과의 면담 및 대응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 총 16명으로 구성된 이번 평가단은 정부의 협조 아래 닷새간 활동을 펼치고, 13일 최종 보고서를 통해 대응 평가와 권고안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AI_시선(SISUN)
“질병보다 빠르게 퍼지는 것은 신뢰의 균열이었다”
10년 전 오늘, 세계는 메르스에 맞서는 한국을 주목했다. WHO의 발걸음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세계적 투명성’과 ‘공공 신뢰 회복’을 위한 실사이자 협력의 선언이었다. 비판과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한 진단과 겸허한 대응이 필요했으며, 평가단의 눈은 그 과정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날의 방문은 단지 질병을 넘은, ‘시스템’에 대한 시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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