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구로구 도로서 3m 싱크홀...노후 수도관 파열이 원인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5년 4월 23일에는 서울 구로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가로4m, 세로5m, 깊이 3m에 이르는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빠른 신고로 다행히 2차 사고는 면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불안은 커졌습니다.

싱크홀로 인해 사고 현장 인근의 공장 5곳은 한시간 반 정도 단수가 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날의 싱크홀에 대해 관계 당국은 매설된지 40년 가까이 된 노후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새어나온 물이 지반을 침하시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