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연합뉴스]

시선뉴스=박대명pro, 정혜인 기자ㅣ2024년 05월 09일 시선뉴스에서 전하는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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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취임 2주년 회견…“세심히 민생 챙길 것”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오늘(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먼저 발표한 뒤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각종 현안을 놓고 자유롭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앞으로 3년 저와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세심하게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외국의사 도입’ 추진...복지부 장관 승인만 남아 
정부가 외국 의사들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어제(8일) 보건복지부는 이달 20일까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는데요. 복지부 장관이 승인만 하면 외국에서 딴 의사 면허를 가지고 한국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의정(醫政) 갈등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대 의대생 구속...‘여자친구 살해’ 혐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의대생 최모(25)씨가 어제(8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최씨는 계획 범행임을 인정하면서도 오랫동안 계획해 온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최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고, 서울 명문대 의대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1분기 나라살림 적자 ‘역대 최대’...75조3천억원 기록
올해 들어 3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75조3천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별 관리재정수지 집계가 시작된 2014년 이후 3월 누계 기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의 영향으로 지출이 3월에 집중되면서 전체적인 적자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0주년 한강 멍때리기 대회...80팀 경합 예정
이번 주 일요일(12일)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참가선수를 계획보다 10개팀 더 많은 총 80개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지난 달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2천787팀이 신청해 경쟁률은 35대 1에 달했습니다. 우승자는 ‘심박수 그래프’와 ‘현장 시민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됩니다.

길어지는 의정 갈등에 환자들의 불편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9일) 윤 대통령이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하겠다고 말한 가운데, 앞으로 의료 대란과 민생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 오늘의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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