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제주도 강풍경보에 무더기 결항...1만여 명 발 묶여

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5월 11일에는 제주도에 강풍경보가 발효되며 관광객 만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당시 제주공항에는 초속 18미터의 강풍이 불었고, 이에 제주 기점 노선이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공항 출발 대합실은 관광객들로 가득 찼으며, 강풍에 이은 비 소식에 서해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전 해상 등에는 풍랑주의보까지 내려 바닷길도 모두 막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