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국방과학연구소 로고 [사진/위키백과]
국방과학연구소 로고 [사진/위키백과]

10년 전 오늘인 2014년 4월 10일에는 국방과학연구소의 내부 문서가 무더기로 유출됐습니다.

당시 국방과학연구소 직원 60여 명에게 연구소 전산망이 해킹됐다는 내용의 메일이 뿌려졌는데, 연구소 측은 메일에 첨부된 문서가 기밀로 분류된 자료가 아니라는 이유로 군 당국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연구소 직원들에게 뿌려진 메일에는 개발중이던 정찰용 무인항공기에 대한 내용과 지대공 미사일인 ‘신궁’ 관련 내용이 포함된 750여 페이지에 이르는 8건의 문서가 첨부되어 있었는데, 관련 사실에 언론에 보도된 뒤에야 연구소는 군 수사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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