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민주, ‘한동훈 사퇴요구’에 尹대통령 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

尹대통령-한동훈 [사진/연합뉴스]
尹대통령-한동훈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 당 ‘윤석열 정권 관건선거 저지 대책위’ 서영교 위원장과 소병철 부위원장, 강병원 간사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낼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 실장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자 윤 대통령이 공천과 관련한 당무에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대통령 비서실장은 직접 당 대표를 만나 사퇴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한 위원장이 정면으로 사퇴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

KIA 김종국·장정석 오늘 구속심사...후원 업체서 ‘뒷돈’ 혐의

후원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30일 결정된다. 프로야구단 현직 감독에 대해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어서 야구계도 영장 발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KIA 타이거즈의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각각 1억 원대,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친환경선박 보급 위해 2천422억원 투입…친환경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

친환경 선박연료인 그린 메탄올,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 선박에 공급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친환경 선박연료인 그린 메탄올,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 선박에 공급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친환경선박 보급을 위해 2천 422억 원을 투입한다. 해양수산부는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이와 같은 내용의 ‘2024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해 30일 고시했다. 지원 규모는 국비 1천 859억 원과 지방비 등 563억 원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선박 전환을 통해 강화되는 국제 탈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저감목표도 달성할 수 있도록 이번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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