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국회는 일을 해야 마땅하다! 국민이 국회나 국가기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나 희망을 진술하는 국회의 ‘국민동의청원’. 그 중에 이슈가 되는 사안, 또는 이슈가 되어야 할 사안을 언박싱 해본다.
 
국민동의청원 (동의기간 2023-11-08 ~ 2023-12-08)
- 범죄자 강력처벌과 신상공개 촉구
- 청원인 : 송**
- 청원분야 : 수사/법무/사법제도
 
청원내용 전문
경남 진주경찰서는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고 합니다.
 
A씨는 지난 4일 밤 12시 10분께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20대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폭행을 말리려던 50대 손님 C씨도 여러 차례 폭행하고, 가게에 비치돼 있던 의자를 사용해 가격하기도 했습니다.
 
A씨 범행으로 B씨는 염좌와 인대 손상, 귀 부위를 다치고, C씨는 어깨와 이마, 코 부위 등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범행 당시 B씨에게 “여성이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 부상 정도가 심해 아직 완벽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며 “피해자들이 회복되면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술이 깨면 하루빨리 철저히 조사 후 피의자 구속하면 신상 공개 검토를 요청합니다.
 
묻지마 폭행도 범죄입니다. 살인미수, 특수상해 혐의로 피의자 신상 공개를 요청합니다.
 
청원 UNBOXING
>> 진주여성연대
“빈번하게 일어나는 여성 폭력 사건으로 여성들은 혼자 산책하는 것조차 두렵다. 계속해서 일어나는 여성혐오 범죄로 여성들은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박탈당했다”
 
“여성이라서, 맞아 죽을까 봐 그 어떤 선택도 쉽사리 할 수 없는 세상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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