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尹, “GTX 조기개통... 김포골드라인 타봤는데 힘들어”

광역교통 국민간담회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광역교통 국민간담회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6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스템이 빨리 개통되는 것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화성 동탄역 GTX-A 열차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대선 당시 김포골드라인을 출근길에 한 번 타봤는데 정말 힘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GTX에 대해 “초고속 급행열차와 같이 속도를 높여서 완공 시기를 최대한 당기겠다”며 “광역급행 교통 시스템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들 주머니 사정에 부담이 좀 많이 되기 때문에 출퇴근 이용하는 분들에겐 20%, 등하교 청년에겐 30%, 저소득층과 어려운 서민에겐 최대 53% 할인을 차등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의 일정은 비상경제민생회의,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참석에 이은 민생현장 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수강도 혐의’ 김길수 의정부서 검거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도주한 김길수가 도주 사흘째인 어제(6일) 밤 9시 25분쯤 경기도 의정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김길수가 도주 초기 도움을 받았던 A씨를 형사 입건하고, 면담하며 김 씨에게 다시 걸려 올지 모르는 전화를 기다렸다. 마침 김 씨가 A씨에게 전화를 걸어왔고, 발신 번호 확인 결과 의정부시 가능동 소재의 공중전화 번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의정부경찰서 소속 강력팀 형사를 급파해 김 씨를 검거했다. 김 씨는 도주한 지 63시간여 만에 검거됐으며 경찰에서 범죄 혐의를 조사받고 구치소로 다시 인계됐다.

토트넘, 시즌 첫 패배... 손흥민 풀타임

첼시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연합뉴스 제공]
첼시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연합뉴스 제공]

토트넘이 첼시에 덜미를 잡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재로 시작한 이번 시즌에서 지난 10경기 동안 8승 2무로 상승세를 달리던 토트넘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가 잇따라 퇴장당하며 1-4로 완패했다. 이에 토트넘은 승점 26으로 맨시티(승점 27)에 이어 2위에 안착했다. 토트넘은 전반 33분 패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던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로메로가 깊은 태클을 하며 레드카드를 받았고, 후반 10분 우도기가 패스 실수 이후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하며 역전 골을 허용하는 등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편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이나 도움을 추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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