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박대명 Pro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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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 그리고 아미. 지금의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을 있게 해준 공식 팬덤의 이름입니다. 블링크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걸그룹 최대 규모의 팬덤이고, 아미 역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스타를 만들고, 더 나아가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팬덤은 K-pop을 대표하는 하나의 현상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팬덤 문화와 우리나라의 초창기 팬덤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진출처: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비틀즈', '서태지와 아이들', '젝스키스', '아이유' 페이스북 / 'smtownstation', '핑클', 'god', '유진' 인스타그램 / '청와대' 공식홈페이지 / 위키피디아 / 위키미디어 / 픽셀스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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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팬덤 문화’하면 1960년대의 비틀즈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당시 비틀즈에 열광하는 현상을 이르는 ‘비틀매니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비틀즈가 런던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했던 1963년 10월에는 수많은 팬이 와서 리허설도 하지 못할 정도로 공연장이 마비되었고, 경찰도 팬들을 통제할 수 없어 비틀즈 멤버들은 공연을 끝내자마자 뒷문으로 도망쳐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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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90년대 초반, 가요계에 큰 파장을 불렀던 ‘서태지와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K-POP의 시작을 알렸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했던 그룹이었는데요. 서태지와 아이들이 앨범을 발매했을 때 타 가수의 음반을 구입하면 점원들이 서태지와 아이들 음반을 안 사는지 물어볼 정도였고, 라이벌로 맞설 수 있는 가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서태지와 아이들은 인기의 정점을 찍다 돌연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해체 이후, 팬덤은 1세대 아이돌인 H.O.T와 젝스키스 등으로 나뉘었습니다. 영향력으로 따지면 H.O.T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뒤를 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H.O.T를 꼽으며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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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걸그룹의 팬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는 S.E.S와 핑클이 막상막하의 인기를 누렸는데요. 특히 먼저 데뷔한 S.E.S는 데뷔하자마자 침체되어 있던 걸그룹 시장에 신드롬을 일으켰는데, S.E.S는 걸그룹 최초로 공식 유료 팬클럽을 가지고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핑클과 함께 걸그룹 팬덤 문화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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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주의 컨셉의 아이돌이 많았던 당시,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온 그룹도 있습니다. 바로 나이를 불문하고 사랑받았던 go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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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는 1세대 아이돌 중 유일하게 2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고, 2001년에는 팬이 너무 많아 팬미팅을 3일 동안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 또 올라운더(all-rounder)로 인정받고 있는 아이유도 god의 오랜 팬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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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아이유와 god처럼 팬과 가수가 서로 긍정적인 영향만 미치면 좋겠지만, 사실 사생팬 때문에 힘듦을 호소하는 아티스트들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극성팬이 아티스트의 숙소를 무단으로 침입하는 등 가수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들이 벌어져 최근 소속사들은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는데요. 블링크와 아미가 K-POP, K-Culture를 대표하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듯, 아티스트를 존중하고 지켜주는 건강한 팬덤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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