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780만 달러(약 100억원)에 낙찰됐다.

1.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연합뉴스 제공]
리오넬 메시[연합뉴스 제공]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다. 2004년 1군에 데뷔한 이래 21년간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하다가 2021년 8월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2년간 생제르맹에서 활약한 메시는 2023년 7월부터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 CF에 머물고 있다. 특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으로 메시는 월드컵과 유럽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발롱도르, 올림픽 등 4관왕을 모두 달성한 최초의 선수라는 기록을 썼다.

2. 유니폼 경매

경매에 나온 메시의 유니폼 세트[AFP=연합뉴스]
경매에 나온 메시의 유니폼 세트[AFP=연합뉴스]

경매에 나온 유니폼 상의 6벌은 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3경기 가운데 2경기를 시작으로 16강, 8강, 준결승에 이어 프랑스와의 결승전까지 메시가 전반전에 입었던 것들이다.

메시는 “경매 수익금 일부를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동병원에 기부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전했다.

3. 최고가: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 구단주 제리 라인스도프[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 구단주 제리 라인스도프[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메시의 유니폼 세트는 스포츠 선수가 경기 도중 입었던 유니폼 경매가 최고액을 경신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고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 부문 최고가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1998년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1차 때 입었던 유니폼이 2022년 9월 1천10만 달러(약 130억원)다. 또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와 8강전 때 입었던 유니폼은 2022년 5월 경매에서 928만 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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