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시, 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운행 시작

서울시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 시작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 시작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4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9.8㎞를 평일 오후 11시 30분∼다음 날 오전 5시 10분 운행한다. 노선번호는 ‘심야 A21’이고,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크기의 대형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합정역과 동대문역에서 각각 오후 11시 30분에 출발해 70분 간격으로 순환한다. 당분간은 무료로 운영되며, 시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급등...내년 보험료 인상 불가피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급등해 올해 상반기 150%를 넘었다. 이에 따라 내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보험업계는 실손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 전사에서 취합한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2%로 작년(118.9%)보다 상승했다고 전했다. 손해율이 100%가 넘는다는 것은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의미다. 손해율 악화에 따라 3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다만, 1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고 있어 일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 낮부터 기온 올라...한낮 10도 이상

겨울날씨 [사진/연합뉴스 제공]
겨울날씨 [사진/연합뉴스 제공]

월요일인 4일 낮부터 기온이 차츰 올라 포근해진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 사이로 전날(영하 7.5도에서 영상 4.9도 사이), 평년(영하 6.6도에서 영상 3.5도 사이)과 비슷했으나, 오후부터는 남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맑았던 하늘이 점점 흐려지고 기온이 차츰 상승할 전망이다.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남서풍에 남부지방 낮 최고기온은 10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4도로 전날(영상 4.0∼13.4도)과 평년(영상 4.3∼11.9도)보다 높겠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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