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총선에 원희룡 등 1기 장관 6명 투입...다양한 역할론 부여할 듯

국무회의 입장하는 추경호 부총리와 박민식·원희룡 장관 [사진/연합뉴스]
국무회의 입장하는 추경호 부총리와 박민식·원희룡 장관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1기 내각 장관 6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이날 교체가 발표된 6개 부처 장관은 모두 내년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인사들이다. 국민의힘은 정책 역량과 지명도를 갖춘 이들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수도권 험지 출마, 민주당 지역구 투입 등 다양한 역할론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상황을 보았을 때, 대통령실에서는 수석비서관부터 행정관까지 많게는 전현직 20여 명이 총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美, 북한 비판에 “한국은 유엔 제재 대상 아냐”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미국이 한국과 북한의 위성 발사에 이중적 행태를 취하고 있다’는 북한의 비판과 관련해 “한국은 역내 위험하고 불안정한 활동들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결의의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한국이 미국에서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에 대해 “미국은 우리의 위성 발사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강변하면서도 대한민국 족속들의 위성 발사는 국제법 준수 측면에서 성격이 다르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국회, 오늘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사진/연합뉴스]
답변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5일부터 이틀간 조희대(66·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날 청문회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법원장 임명을 위한 것으로, 여야는 조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24일 퇴임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지난달 8일 조 후보자를 지명했다. 대법원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회의 임명 동의가 필요하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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