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정부 “어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관련 ‘이상’ 통보받아”정부는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정전으로 오염수 방류가 한때 중단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 측으로부터 ‘이상상황’에 대해 통보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이번 방류 중단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며 “IAEA는 관련 상황 정보와 함께 방류설비에는 이상이 없다는 IAEA 측 점검결과를 우리 측에 알
[오늘의 주요뉴스]오늘 의료개혁특위 첫회의...의협·전공의단체 “불참”정부는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해 25일 오전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연다. 특위는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4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의료계에서 큰 목소리를 내는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불참을 선언했기에 현재 특위에서 실행력을 담보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오늘의 주요뉴스]의사단체,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고수...대통령실 “매우 유감”의사단체가 정부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매우 유감”이라고 23일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장기화하는 의정 갈등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국민과 환자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과감하게 정책적 결단을 내렸다”며 “그런데도 의사협회를 비롯한 몇몇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 정책의 원점 재검토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
[오늘의 주요뉴스]북 “핵반격훈련 실시...초대형 방사포 운용 첫 훈련”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하에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전날 처음으로 진행했다며,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알렸다. 통신에 따르면 훈련은 국가 최대 핵 위기 사태 경보인 '화산 경보' 체계 발령 시 부대들의 핵반격태세 이행 절차 숙달을 위한 실동 훈련과 핵 반격 지휘체계 가동 연습, 핵 모의 전투부(
[오늘의 주요뉴스]조국, 윤 대통령에 10개 요구사항 제시...‘김건희 특검법’ 등 포함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규명한다는 내용의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수용 등 10개 요구 사항을 윤 대통령에게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김여사 특검법’ 이외에도 ‘이태원 참사 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이 재발의되면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채상병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통과 시 수용, 민생회복 및 과학기술 예산 복
[오늘의 주요뉴스]정부, ‘의료개혁 추진’ 고수...“원점 재검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의사들이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가운데, 정부는 ‘증원 백지화’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 및 정부가 제안한 ‘자율 증원’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이러한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22일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각
[오늘의 주요뉴스]이스라엘, 이란 향한 ‘재보복’ 감행...아직 피해 알려지지 않아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했다.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 밤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한 지 6일 만이다. 이렇듯 보복의 악순환으로 5차 중동전쟁 비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아직 핵시설을 포함해 피해는 알려지지 않고 있고, 공격 자체를 부인하는 듯한 이란 현지 보도도 나오는 등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이 상황관리에 나서는 듯한 양상도 보인다.
[오늘의 주요뉴스]정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열흘 만의 브리핑 재개정부가 19일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국무총리실 주재로 열고,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오후 4시 브리핑도 연다. 이날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시작한 지 꼭 두 달이 되는 날이다. 총선 참패 후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던 정부가 다시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 계획을 논의할 것
[오늘의 주요뉴스]복지부 장관 “의료개혁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개혁을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개혁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각계의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이날 중수본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의사
[오늘의 주요뉴스]한미일 재무장관회의 열려...기존 3국 정상회의 논의 지속 협의하기로한미일 재무장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회의했고, 이 자리에서 원화 및 엔화 가치의 하락과 중국의 저가제품 공세 등 최근 경제·금융 상황 변화에 대한 인식을 함께했다. 또한 대북·대러 제재 등 기존 3국 정상 간의 논의가 이뤄졌던 의제도 향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얘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의를 열고 3개국 재무장관 공동선언문
[오늘의 주요뉴스]‘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측 “채상병 특검은 적절하지 않아”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신속한 수사로 정치권의 특검 논란을 불식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다. 이 전 장관의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17일 이런 내용의 의견서를 공수처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의견사에서 김 변호사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특검은 특검 제도의 취지에 비춰 적절하지 않다”며 “정치권에서 특검을 추진하기 전에 신속한
[오늘의 주요뉴스]시니어의사 모집 시작...지역·필수의료 교육 등 수행정부가 두 달째 이어지는 의료 공백 상황에서 지역·필수의료 분야에서 일할 시니어 의사 모집을 시작했다. 17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많은 퇴직 의사 혹은 퇴직을 앞둔 의사들이 지역·필수의료 분야나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담당한다. 또한 필수의료 분야 진료·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어 의사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오늘의 주요뉴스]尹, 내일 국무회의서 ‘국정 쇄신’ 방향 밝힐 듯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0일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내용이다. 다만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향후
[오늘의 주요뉴스]교황, 이란의 공격에 ‘긴급 호소’...“폭력 소용돌이 중단해야”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한 전례 없는 공습을 감행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중동에서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는 폭력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14일 주일 미사를 마친 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 앞에서 “중동을 더 큰 갈등으로 끌고 갈 위험이 있는 ‘폭력의 소용돌이’를 야기할 모든 행동을 중단할 것을 긴급하게 호소한다”고 전했다. 또 교황은 “전쟁은 할 만큼 했고 공격 행
[오늘의 주요뉴스]한미일, 제주서 해상훈련 실시...북 잠수합 위협 대응한국과 미국, 일본이 11∼12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응한 해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한국 해군이 알렸다. 훈련에는 미국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과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아리아케함 등 한미일 함정 6척이 함께했다. 미 항공모함이 참여한 한미일 해상 훈련은 약 3개월 만이다. 한미일 함정들은 북한의 잠수함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수중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잠전훈련을
[오늘의 주요뉴스]총선 후 신중해진 의정...의협, 오늘 총선 결과 관련 입장 발표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뒤 의정(醫政)은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 선거가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나자 정부는 의료 개혁을 밀어붙일지, 아니면 당분간은 유화책을 이어갈지 고민하게 됐다. 의대 교수 단체는 대표를 교체해 재정비에 나섰고, 차기 회장 당선인과 갈등을 빚어온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놓는다. 이날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
[오늘의 주요뉴스]총선 D-1, 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 어떻게 될까제22대 총선이 9일로 하루 앞두고 있다. 이번 총선은 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것으로, 국회의원 300명이 선출된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과 강력한 권한을 갖는다. 유권자 각자의 선택들이 모여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이 정해질 예정이다. 제22대 총선 결과는 출범 2년을 맞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하며, 우리나라의 여러
[오늘의 주요뉴스]여지 넓힌 정부...의료계는 ‘대화’ 두고 내부 갈등정부와 의사들 사이의 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에서는 ‘대화론’과 ‘강경책’을 두고 비상대책위원회와 차기 회장 사이의 갈등이 생기고 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안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등과 함께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과 관련된 ‘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경파인 차기 의협 회장이 이런 움직임에 불만
[오늘의 주요뉴스]떠오르는 ‘사전투표 조작설’...선관위 “사실 무근” 적극 반박지난 5∼6일 치러진 4·10 총선 사전투표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지난 총선에 이어서 또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선관위는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반박했다. ‘사전투표 부풀리기’ 의혹은 참관인들의 계수가 잘못된 것이며, 의혹이 제기된 투표소를 확인한 결과 보관 중인 ‘신분증 이미지’를 통해 선관위 시스템 집계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제21대 총선에서 사전투표 조작,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며 총 126건 선거소송이 제기됐지만, 모두 법원에서 문제
[오늘의 주요뉴스]정부, 중국 ‘직구앱’ 개인정보 수집·이용 실태 조사 착수국무총리 직속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른바 ‘직구’(해외상품 직접 구매)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 주재 특파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테무, 알리(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회사들의 이용자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이용되는지에 대한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