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尹,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에 “정말 죄송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과 관련해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하고 책임을 지는 대통령으로서 우리 부산 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 여러분에게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오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예고에 없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모든 것은 제 부족함”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저 역시도 96개국 정상과 150여 차례 만났고, 수십 개국 정상들과 직접 전화 통화도 했지만, 민관에서 접촉하며 저희가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며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거듭 밝혔다.
5대·기업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방안 제시
주요 시중은행이 금융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대출 축소도 유도하는 차원에서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방안을 내놨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연말까지 전체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12월 한 달간 가계대출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갚거나 같은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바꾸는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가 전액 감면된다. 아울러 6개 은행은 올해 초 1년 기한으로 도입한 저신용자(신용등급 하위 30% 등)를 비롯한 취약차주 대상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프로그램도 연장해 2025년 초까지 1년 더 운영하기로 했다.
신안 해상서 중국 화물선 좌초... 열흘 전 유실 확인
승선원이 한 명도 없는 상태로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침몰한 중국 화물선이 열흘 전 중국 항구에서 유실돼 우리나라 해안까지 떠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은 가거도 해상에서 29일 오전 침몰한 200t급 중국 화물선 A호의 선박 정보를 확인, 중국 측 해경과 선주를 통해 해당 화물선이 우리 해역까지 표류한 사실을 파악했다. 일련의 사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해경은 A호가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도서 지역에서 강화한 밀입국 위기관리 체제를 해제했다. A호는 이날 오전 7시 28분께 가거도 서쪽 약 10m 해상에서 약 45도 기울어진 채 침수 중인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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