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판문점 북한군, 권총 착용 확인...우리측은 아직 비무장

판문점 경계 근무 중인 국군 [사진/연합뉴스]
판문점 경계 근무 중인 국군 [사진/연합뉴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근무하는 북한군이 권총을 차고 있는 것으로 28일 확인했다. ‘9·19 남북군사합의’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군사합의에 따라 파괴·철수한 최전방 감시초소(GP)를 복원하는 작업에 착수한 데 이어 군사합의에 따른 JSA 비무장화도 폐기한 것이다. 복수의 한미 군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후반부터 JSA 북측 경비요원들은 권총을 차고 근무 중이다. 우리측 JSA 경비요원들은 아직 비무장을 유지하고 있다. 만일 북한군이 JSA에서 무장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우리측도 재무장에 나설 수 있다.

尹대통령, 내주부터 대통령실·내각 대대적 개편 예상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부터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착수할 전망이다. 내년 4월 열릴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대부분과 19개 부처 장관 중 절반 이상이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8일 “이번 개각·개편은 집권 3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 수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대통령실 개편은 다음 주 예산 국회 마무리 후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출국 전 시점이 유력하다.

프로야구 키움 에이스 안우진 입대...내달 18일부터 군 복무

키움 선발 안우진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4)이 내달 18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고 28일 구단이 밝혔다. 안우진은 병무청의 선 복무 제도에 따라 복무를 먼저 시작하고 향후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소집 해제일은 2025년 9월 17일이다. 안우진은 입대를 앞두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면서 “팬들이 기억해 주시는 좋은 모습을 전역 후에도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우진은 2025년 시즌 막판에나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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