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프랑스 의회가 4일(현지시간)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헌법에 ‘낙태 자유’를 명시한 세계 최초 사례이다.1. 헌법 개정안 표결프랑스 상원과 하원은 이날 파리 외곽 베르사유궁전에서 합동회의를 열어 헌법 개정안을 표결한 끝에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가결 처
[시선뉴스 조재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도하는 범여권이 프랑스 총선에서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현지시간으로 19일 하원 결선투표의 집계를 마무리한 결과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르네상스당을 비롯한 여권 ‘앙상블’이 전체 577석 중 245석을 얻었다고 밝혔다.1. 과반의석 실패 여권이같은 결과는 하원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지닌 다수당의 지위이기는 하지만 과반의석인 최소 289석에 44석 모자라 법안 단독처리가 불가능하게 됐다. 프랑스 집권 세력이 하원에서 과반의석을 장악하지 못한 것은 20년 만에 처
[시선뉴스 조재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연임에 성공했다. 중도 성향의 마크롱 대통령은 5년 만에 겨룬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를 제치고 다시 한번 승리했다.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20년 만에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됐다.1. 마크롱의 감사 인사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내 브리지트 여사와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을 둘러싼 샹드마르스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당선사례를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에서 “여러분들이 나의 사상을
[시선뉴스 조재휘] 연임에 도전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와 대통령직을 두고 5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1시 프랑스 내무부의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개표 현황에 따르면 개표가 94%가 진행된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이 27.4%, 르펜 후보가 24.2%를 기록했다. 1. 비슷한 여론조사 회사의 결과이같은 득표 결과는 투표가 마감된 10일 오후 8시 여론조사 회사들이 발표한 추정치와 대체로 일치했다. 여론조사 회사 엘라브는 마크롱 대통령이 28.5%, 르펜
[시선뉴스 홍탁] 2022년 02월 11일 금요일의 국내정세▶국민의힘윤석열, 서울대교구서 브리핑 진행에 서울대교구, "오해 줄 수 있음에 유감"1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윤석열 후보가 지난 9일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후 역대 서울대교구장의 사진 전시 공간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집권하면 현 정부의 적폐를 수사할 수 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청와대 반응을 두고 "내가 한 건 정당한 적폐의 처리고, 남이 하는 건 보복이고 그런 프레임은 맞지 않다"는 등의 브리핑을 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서울대교구는 허영엽 대변인을 통
G7(주요 7개국) 정상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응책 논의를 위해 오는 16일(현지시간) 원격 화상회의를 한다고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이 13일 밝혔다.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으로 이들 국가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마크롱 대통령은 "백신과 치료법 연구에 들이는 노력을 조직화하고 경제, 금융 대응책을 만들기 위해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를 밝혔다. 이번 G7 온라인 회의는 작년 G7 정상회의의 의장국이었던 프랑스의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중국중국, 핵융합 원자로 개발 완성...내년부터 가동중국이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 원자로 개발을 완성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핵공업집단공사 산하 서남물리연구원은 핵융합 원자로인 환류기2호M(HL-2M)를 최근 완공해 내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HL-2M 원자로는 2억℃의 초고온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앞서 지난해 핵융합 실험로인 이스트(EAST)를 이용해 1억℃에 달하는 열을 내는 데에 성공한 바 있다.▶프랑스마
[시선뉴스 최지민] 2019년 9월 25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프랑스마크롱, "프랑스는 모든 사람을 받아들일 수 없다" 발언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방송된 유럽 1 방송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사람들을 잘 포용하려면 모든 사람을 받아들일 수는 없는 노릇"이라면서 "우리는 (난민과 이주민들에게) 너무 매력적인 나라가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중국中왕이, 한국전쟁 언급하며 "미·중 간 대항과 충돌, 상호 이익 맞지 않아"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7월 27일 토요일의 국제 이슈▶미국트럼프,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 지켜보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그것들은 단거리 미사일들"이라며 "나와 김 위원장의 관계는 매우 좋다"라고 말하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과테말라트럼프 관세 위협 시달린 과테말라, 중미 이민자 많이 수용하는 협정 체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시달린 과테말라가 26일(현지시간) 중미 이민자들을 자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7월 23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이란이란, 외무부 차관 대통령 특사로 마크롱에게 로하니 대통령 친서 전달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 특사로 오늘 프랑스를 찾는 아락치 차관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친서를 마크롱 에마뉘엘 프랑스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라는 글을 올렸다.▶필리핀필리핀 두테르테, 마약-약탈 등 흉악범에 관한 사형제 부활 요청23일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전날 국회 국정연설에서 마약, 약탈과 관련한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7월 9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이란이란 "유럽이 지키는 만큼 핵합의에서 약속한 의무 지킬 것" 강조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핵합의 이행을 줄임으로써 우리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매우 정확하다"라며 "유럽이 지키는 만큼 핵합의에서 약속한 의무를 지키겠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프랑스마크롱 외교비서관 이란 측과 대화 나서...마크롱 대통령은 6일 밤 통화도 해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외교 안보 비서관이 9일~10일(현지시간) 이란을 방문해 이란 측과 대화에 나선다. 앞서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6월 25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미국트럼프, 김정은에게 매우 우호적인 친서 보내...앞서 받은 친서는 '생일 축하' 편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매우 우호적인 친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앞서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는 '생일 축하' 편지였다고 밝혔다.▶이란이란 외무 "B팀은 미국의 이익에 관심 없고 외교 경멸, 전쟁에 목말라"모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이란 추가 제재 발표 후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6월 18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이집트쿠데타로 실각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 재판중 사망...부상 흔적은 없어17일(현지시간) 이집트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쿠데타로 실각한 뒤 수감생활을 해온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이날 카이로의 법원에서 쓰러진 뒤 숨졌다. 부검 결과 시신에서 부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이란이란 원자력청, 핵합의 핵프로그램 감축 및 동결 의무 일부 지키지 않아17일(현지시간) 이란 원자력청은 이란 중남부 아라크 중수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핵합의(JCPOA·포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4월 24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미국트럼프, 6월 英 국빈방문...멜라니아 여사 동행 예정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3~5일 영국을 국빈방문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예방하고 테리사 메이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멜라니아 여사가 동행할 예정이며 "이번 국빈방문은 변함없고 특별한 미국과 영국의 관계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프랑스마크롱-아베, 파리서 카를로스 곤 신병처리 문제 논의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아베 신조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4월 17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프랑스마크롱 "노트르담 대성당 5년 이내 작업 마무리되길 희망"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 집무실에서 한 TV 연설에서 "우리는 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대성당을 더 아름답게 재건할 것이다. 나는 5년 이내에 작업이 마무리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태국태국 송끄란 연휴 기간 교통사고, 전년대비 9.7% 감소17일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에서 15일 닷새간 송끄란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2천702건으로 지난해 2천992건에
프랑스 주요 지역이 집회 금지 구역으로 설정된 가운데 파리 등 주요 도시에서 '노란 조끼' 집회가 열렸다.프랑스 당국이 주요 지역을 집회 금지 구역으로 설정한 가운데 30일(현지시간) 수도 파리 등 주요 도시에서 '노란 조끼' 집회가 열린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집회는 지난해 11월 중순 시작된 '노란 조끼'의 스무 번째 집회로 당초 유류세 인하 요구로 시작됐지만 이후 서민 경제 개선과 직접 민주주의의 확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퇴진 요구로 확대됐다.프랑스 정부는 최근 '노란 조끼
[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3월 5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미국트럼프, 한미연합군사훈련 회담에서 이뤄지지 않아..."가짜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군사 훈련, 즉 내가 '워 게임'이라고 부르는 것은 북한의 김정은과의 회담에서 결코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가짜뉴스"라고 말하며 한미연합군사훈련 관련 논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아프가니스탄아프간 탈레반, 포로 석방 및 미군 철수...평화협상과 휴전 전제 조건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4일
[시선뉴스 박진아] 프랑스가 연일 시위로 시끄럽다. 이유는 ‘노란 조끼’(Gilets Jaunes)라는 집회 때문. ‘노란 조끼’(Gilets Jaunes)는 운전자가 사고를 대비해 차에 의무적으로 비치하는 형광 노란 조끼를 집회 참가자들이 입고 나온 것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유류세 인상에 대한 항의라고 할 수 있다. 시작은 3주 전, 전국 각지의 고속도로 진입로나 교차로/교량 등을 막아 차량 통행을 제지를 하면서 부터였다. 그러나 마크롱 정부가 이에 별 반응이 없자 ‘노란 조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