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4년 1월 20일에는 카드 3사가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개인 피해자 규모를 처음으로 밝혔습니다.국민카드는 개인 고객 4,320만 명의 정보가 최대 18가지 유출됐고, 롯데와 농협카드도 2천만 명 안팎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모두 8천245만 명으로, 카드사들은 부정 사용 등으로 금전적 피해
[오늘의 주요뉴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8월 말 마지막 진료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8월 말로 환자 진료를 종료한다. 관계자는 “각 부속병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8월 31일까지 외래, 응급실, 입원 등 모든 환자 진료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전했다. 인제학원은 82년 역사의 서울백병원 외에도 상계·일산·부산·해운대백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인제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20일 20년간 1천745억 원에 달하는 누적적자 등을 이유로 폐원을 결정했다. 아울러 현재 수련 중인 인턴들은 형제 백병원 또는 타 병원으
[오늘의 주요뉴스] 中 해커 그룹, 우리 국민 개인정보 외부에 유포... 검찰-경찰 직원도 포함우리나라 학술기관 홈페이지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해커 그룹이 공안 당국 직원 등이 포함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외부에 유포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보안 당국은 이들 정보가 이번 설 연휴를 전후해 해킹된 자료에서 나온 것인지 등은 확실치 않다며 유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혐한 성향으로 알려진 중국 해킹그룹 ‘샤오치잉’은 이달 초 오픈소스(무상공개 소프트웨어) 커뮤니티 ‘깃허브’에 국내 기업·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혜민은 카드사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15명 정도 직원이 일하고 있는 이 회사는 대부분 단체 메시지로 업무 소통이 이루어진다. 혜민이 하루는 몸이 너무 아파 출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해당 사실을 알리기 위해 팀장에게 전화를 했다. 하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고, 이에 혜민은 병가를 제출한다는 내용과 개인 정보가 모두 담긴 진단서를 정리해 개인 메시지로 전달했다. 그런데 팀장에게만 보낸 진단서 등의 사진이 단톡방에도 올라오게 되었고, 너무 놀란 혜민은 팀장에게 항의했다. 이에 팀장
[시선뉴스 허정윤]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이혜승 변호사#NA카드사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혜민. 15명 정도 직원이 일하고 있는 이 회사는 대부분 단체 메시지로 업무 소통이 이루어집니다. 하루는 몸이 너무 아파 출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해당 사실을 알리기 위해 팀장에게 전화를 합니다. 하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고, 이에 혜민은 병가를 제출한다는 내용과 개인 정보가 모두 담긴 진단서를 정리해 개인 메시지로 전달합니다. 그런데...! 팀장에게만 보낸 진단서 등의 사진이 단톡방에도 올라오게 됐고, 너무 놀란 혜
[오늘의 주요뉴스] SK그룹 채용시험 지원자 1600여명 개인정보 유출...해당 페이지 외부 접속 차단SK그룹 채용시험 지원자들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외부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SK는 9일 "그룹 채용 시험인 SKCT(SK종합역량검사)를 운영하는 외부 평가기관의 관리자 사이트 내 일부 페이지가 외부에 노출된 사실을 지난 4일 외부 신고를 통해 인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즉시 해당 페이지의 외부 접속을 차단하고 서버 및 DB 접근을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자체 조사 결과 1,600여명의 개인정보가 이미 노출된 것을
업무상 획득한 개인정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양정숙 의원이 업무상 획득한 정보를 악용할 경우 누구든지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3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11월 수능 당시, 수험생 A씨는 시험 직후 감독관이었던 B 씨에게 ‘마음에 들어서요’, ‘대화 나눠보는 건 어떠세요’ 등 카카오톡 메세지를 받았고, 이에 A씨는 B씨를 고소했다. 그러나 1심에서 B씨는 ‘개인정보처리자’가 아닌 ‘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1년 6월 22일에는 중국에서 구입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1000억원대 ‘카드깡’을 하고 부당이익을 올린 일당이 적발됐습니다.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불법 대출업체 운영자 권 모 씨와 카드깡을 도운 신용카드 가맹점 업주 최 모 씨 등 3명을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일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윤수 수습] 경찰인 성수는 근무를 하다 한 통의 신고 전화를 받게 되었다. 다름 아닌 도박을 하고 있다는 제보 전화였고 성수는 현장으로 출동해 재현을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을 체포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판돈이 그리 크지 않았고 처벌할 만큼의 수위가 아니어서 성수는 사람들을 훈방 조치했다. 그리고 이때 도박을 하고 있던 도박하고 있던 재현은 단속된 사실에 화가 났고 성수에게 누가 신고를 했는지 알려달라고 했다. 성수는 안 된다고 거절했지만 마음 약한 성수는 재현의 끊임없는 부탁에 결국 신고자인 영규의 휴대
[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346명...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74,26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38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온 것이다. 정부는 이르면 내달 초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에 앞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처를 통해 확진자 발생을 지속해서 억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AI 챗봇 이루다 개인정보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윤수 수습] 민희는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후 경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고가 상품이 걸려 있어 혹했던 민희는 응모권에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 등의 정보를 기재해 응모했다. 경품에 당첨되지는 않았지만 이벤트 기간이 끝나고 몇 주 뒤, 이상하게 한 보험회사로부터 계속 연락이 오는 것이었다. 화가 난 민희는 보험사에게 어떻게 자신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계속 연락을 하는 것인지 따졌다. 그러자 보험사는 본인들도 대형마트와 계약해 연락처를 넘겨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응모권에는 ‘보험회사 영업에 사용될 수
[시선뉴스 조재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 등 비대면 문화 확산의 영향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이 일상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화상회의 앱은 줌이었지만 ‘줌바밍’과 같은 부작용이 속출하기도 했다.‘줌바밍’은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과 폭격을 뜻하는 영어단어 '바밍(bombing)’의 합성어로 줌을 이용한 수업과 회의 공간에 외부인이 접속해 원격수업을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수업이나 회의와 관련이 없는 외부인이 해당 공간에
[시선뉴스 조재휘]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스마트 스피커 '홈팟'의 소형 버전인 '홈팟 미니'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애플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인 '시리'로 제어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1. 3.3인치 크기 홈팟 미니애플은 “3.3인치 크기의 홈팟 미니는 컴퓨터 연산을 이용해 음악을 재생해 풍부하고 섬세한 음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폰과 연동해 음악을 재생하는 것은 물론 애플 TV의 소리 크기를 조절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은미는 가전제품을 구매하고 집에 설치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로 그때! 설치 기사가 집으로 방문해 드디어 가전제품을 집에 설치할 수 있었다. 그런데 가전제품을 설치한 이후부터 모르는 사람에게 계속 메시지가 오는 것이었다. 이름도 제대로 쓰여 있지 않아 은미는 누군지 물어보려 답장을 하려고 했다.그런데 상대방의 프로필이 뭔가 이상하고 께름칙한 느낌을 받아 확인해보니 다름 아닌 가전제품 설치 기사였던 것이었다. 은미는 곧장 연락을 했고 설치 기사는 연락하고 싶어서 연락했다고
유명 전자제품 매장 직원이 개그우먼 박나래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가운데 박나래가 매장 직원을 선처했다. 박나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4일 “개인정보를 유출한 전자제품 매장 직원에 대해 선처를 했다”며 “피해가 크지도 않았고 직원이 해고되거나 피해가 갈까 봐 그것까진 바라지 않아서 매장 측에 직접 선처를 부탁한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유명 전자제품 매장 직원이 단체 대화방에서 박나래의 개인 정보를 유출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해당 매장 직원이 고객으로 방문한 박나래의 개인 정보를 여
[시선뉴스 홍탁]◀MC MENT▶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 박진아입니다. 요즘 뉴스 속에서 자주 듣게 되는 디지털포렌식. 디지털 포렌식은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을 말 하는데요. 언제부터 시작이 된 것인지 어떤 원칙들을 지켜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NA▶디지털 포렌식은 1970년대 후반 미국을 중심으로 컴퓨터 관련 법이 만들어지며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저작권, 개인정보보호, 사이버 스토킹 등에 대처하기 위한 관련 법안이 통과되고,
[시선뉴스 홍탁]◀NA▶지난 3월 팔순이 넘은 노모가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을 40년 만에 다시 찾는 감격스러운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아들은 연고가 없는 지역에서 다른 이름으로 살고 있었는데요. 노모가 눈을 감기 전에 불가능할 줄 알았던 아들과의 상봉은 바로 DNA 덕분에 이뤄졌습니다. 이렇게 최근 DNA는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것은 물론 범인을 검거하거나 질병을 예측하는 등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는 인간의 ‘DN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MC MENT▶DNA란 우리 몸의 유전자, 즉 생체설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수진은 개인 카페를 운영 중이다. 힘들게 돈을 모아 개업을 한 것이기에 더 애정을 가지고 본인의 스타일로 인테리어를 하고 화장실도 깔끔하게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청결을 위해 화장실에 핸드워시를 비치해두었다. 수진은 매장에 애정이 있었기에 핸드워시도 고급스러운 것을 두었다.그런데... 핸드워시가 한번 사라져 다시 가져다 놓았고, 사라질 때마다 다시 새로운 것을 사두었지만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자 너무 화가 나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리고 며칠 후 몰래카메라를 통해 수진은 범인을 잡을 수 있게
[시선뉴스 홍탁]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서정식 변호사 #NA경찰인 성수는 근무를 하다 한 통의 신고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도박을 하고 있다는 제보 전화였고 성수는 현장으로 출동해 재현을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을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조사결과 판돈이 그리 크지 않았고 처벌할 만큼의 수위가 아니어서 성수는 사람들을 훈방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도박을 하고 있던 재현은 단속된 사실에 화가 났고 성수에게 누가 신고를 했는지 알려달라고 합니다. 안 된다고 거절한 성수... 그러나 마음 약한 성수는 재현의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구본영 수습] 아파트 입주를 앞둔 입주민들이 부동산이나 인테리어 업체 심지어 금융업체들에까지 쏟아지는 전화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는 투기 과열 우려가 큰 아파트 분양지역에서 심하며 ‘명단 아줌마’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제도가 필요함을 보여준다.'명단 아줌마'는 재건축 조합이나 시공사 일을 돕는 일종의 프리랜서로 입주자 정보를 모아 부동산에 파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들은 주로 아파트 모델하우스 인근에서 활동하며 아파트 분양을 받은 사람들에게 접근해 아파트 동이나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