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정치면이나 연예면을 보면 하루에 한 번은 꼭 ‘A씨, 명예훼손으로 B씨 고발’이라는 기사를 볼 수 있다. 명예훼손죄나 모욕죄는 정치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자신이 지지하는 인물을 돕기 위해, 또는 단순히 상대를 싫어하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등의 다양한 이유로 상대방을 비판하거나 비난할 때 성립된다.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에 누구라도 자신에 대한 명예 감정을 지니고 있으므로 타인이 이것을 훼손하는 경우 분노할 수밖에 없으며, 그 정도가 지나치면 법에 호소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구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의 주요뉴스] 내달 2일 예정 고유정 재판 방청권...선착순 아닌 추첨 방식 배부법원이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의 형사재판 방청권을 선착순이 아닌 추첨 방식으로 배부한다. 제주지법은 23일 9월 2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예정된 고 씨의 제2차 공판 방청권을 추첨식으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달 12일 열린 고 씨의 제1차 공판 당시 많은 시민이 법원에 몰려들어 방청권을 배부하는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는 등 소동이 일었기 때문에 나온 조치다. 법원은
[오늘의 주요뉴스] 가습기살균제 유해성 관련 자료 은닉 혐의...애경산업 前대표 징역 2년 6개월 실형가습기살균제 '가습기 메이트'의 판매사인 애경산업 전 대표가 유해성 관련 자료를 은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홍준서 판사는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증거인멸을 실행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양모 전 전무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애경산업 현직 팀장인 이 모 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재판부
고교 축구팀 감독 시절 학부모들의 돈을 가로채고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정종선(53)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서창희)에 넘겨져 징계를 받게 됐다.축구협회는 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정종선 회장에 대한 스포츠공정위 회부를 결정했다.스포츠공정위는 위원들의 일정 조정을 거쳐 12일 회의를 열어 정 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계획이다.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이지만 워낙 죄질이 나쁜 중대 사안이어서 스포츠공정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고 설
8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임효준에게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빙상연맹은 "임효준과 피해자, 참고인의 진술과 CCTV 영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임효준은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신체적 행위를 했다는 것이 인정됐다. 이에 연맹은 해당 행위가 성희롱으로 성립된다고 판단하고 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 제27조 및 제31조에 따라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임효준이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지만, 그동안의 공적과 반성하고 있는 태도 등도 고려해 해당 징계를 결정했다"고 전
[오늘의 주요뉴스] 공무원노조, “일본산 공공 구매 금지 위한 조례 제정해야”...日 불매운동 동참공무원노조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맞서 공공기관의 일본산 제품 구매를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6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술제국주의 전범국가 일본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산 공공 구매 금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노총은 "일본이 역사에 대한 반성은 없이 경제적 침탈 행위를 자행했다"면서 범국민적 일제 불매운동에 호응해 산하 115개 기관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아이 키우기 어려우시죠?” 육아에 도움 되는 지원부터 건강관리까지. 대한민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 중 육아에 도움 되는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사회-● 보건복지부- 영화로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건’을 마주하다!지난 29일(월) 오후 4시 CGV세종에서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아동학대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을 보다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가혹 행위를 견디지 못해 북한을 찬양·고무했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남성이 32년 만에 명예를 회복했다.대전지법 형사4부(임대호 부장판사)는 26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 재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A 씨는 1980년 5월부터 1985년 11월까지 아산시 온천동 자신의 집에서 라디오로 북한 방송을 듣는 등 북한을 찬양·고무·동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1987년 7월 징역 1년,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A 씨는 그러나 지난해 5월
[시선뉴스 이호] 지난해 4월 A(22) 씨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 B 씨를 다시 만날 때 B 씨의 휴대폰에 도난방지용 앱을 설치했다.해당 앱을 이용하면 위치를 추적할 수 있고 원격으로 기능의 일부를 수행할 수 있고 전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전송을 하거나 전화를 대신 받는 행위가 가능하다. 이는 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누군가 폰을 악용하는 것을 막고 절도범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A 씨는 이 앱을 이용해서 B 씨의 휴대폰에 있는 사진과 문자, 전화 등을 몰래 보거나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시선뉴스 이호]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65)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5월 28일 오후 10시께 택시를 몰고 서울 은평구 한 도로를 지나다 여성 승객인 B 씨가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항의하자 택시를 세우지 않고 말다툼을 하다 팔을 비틀고 얼굴을 들이받았다. A 씨는 재판에서 B 씨를 폭행한 적 없고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해자는 왜소한 체격의 젊은 여성이어서 훨씬 덩치가 큰 피고인을 폭행했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혐의 중 하나인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가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12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가 "헌법상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된다"며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형법 123조인 직권남용죄는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오늘의 주요뉴스] 득점 선두 오른 김신욱, K리그1 13라운드 MVP경남 FC전 '멀티 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오른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공격수 김신욱이 K리그1(1부리그)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2골을 넣어 전북의 4-1 대승을 이끈 김신욱을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8일 밝혔다.경찰, '홍대 클럽서 대마초 흡연' 모로코인 체포서울 홍익대 앞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모로코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오늘의 주요뉴스] 성매매 현장에서 적발된 인천 공무원들 무더기 직위해제성매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된 인천시 미추홀구와 인천도시공사 소속 직원 등 7명이 무더기로 직위 해제됐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A(50, 5급) 과장 등 미추홀구 소속 5∼7급 공무원 4명을 모두 직위 해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도 이들과 함께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된 공사 소속 B(51) 팀장과 C(44) 차장 등 직원 3명을 직위 해제했다. A 과장 등은 이달 10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한 유
본 기사는 시선뉴스 국회출입기자가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국회와 국회의원의 중요 이슈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알리는 기사입니다. [시선뉴스 이호] 박재호 의원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아이들을 안전한 환경속에서 자라게 해야’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동을 학대해 2번 이상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아이돌보미를 영구 퇴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이돌봄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자격정지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자격정지 처분을 2번 이상 받게 되는 경우 자격을 영구적으로
아동을 학대하여 2번 이상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아이돌보미는 영구적으로 아이돌보미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이는 자격취소된 아이돌보미에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는 취지다.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의원은 △아이돌보미 자격정지 및 취소기준 강화 △아이돌보미 서비스 제공 기관의 관리 책임 강화 △매년 정기·수시로 아이돌보미 평가와 실태점검 모니터링을 의무화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아이돌봄지원법」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아이돌보미가 아이의 신체에 폭행을 가하거나 상해를 입힌 경우, 아이
[시선뉴스 이호] 15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연주 판사는 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기소된 A(61)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벌금 1천500만원과 추징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3월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운영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유통업자 B(45) 씨로부터 현금 1천500만원을 받아 챙기면서 B 씨가 4종류의 음료수를 5년간 납품하게 해주었다. 수뢰후부정처사죄란 공무원이나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 뇌물을 받은 후 그에 따른 직무와 관련된 부정한 행위를 하는 범죄를 말한다.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정선, 김미양] 회사의 부도로 인해 현재는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돈이 있는 사람처럼 보여야만 했다. 그래야 자신이 돈을 빌린 사람들에게 돈을 갚을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결국 현재는 채권자를 안심시켜줄 생각에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5만 원권 지폐 앞면만을 복사하고 사용할 만큼 본인의 지갑에 넣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돈을 복사한 현재는 필요없는 일부의 복사한 지폐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그런데 쓰레기통을 청소하는 청소부가 버려진 위조지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결국 현재
[시선뉴스 이호/디자인 이정선] 박정희 정부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권한이 헌법을 초월하는 장치가 있었다. 바로 ‘긴급조치’이다. 긴급조치(緊急措置)란 1972년 개헌된 대한민국의 유신 헌법 53조에 규정되어 있는 특별조치로써 대한민국 사상 대통령에게 가장 강력한 권한을 위임하였다. 이 조치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은 헌법상의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잠정적으로 정지할 수 이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유신헌법 제53조에 규정되어 있는 긴급조치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항. 대통령은 천재·지변 또는 중대한 재정·경제상의 위기에 처하거나 국
[시선뉴스 심재민] “아이 키우기 어려우시죠?” 육아에 도움 되는 지원부터 건강관리까지. 대한민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 중 육아에 도움 되는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사회-●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부정수급 등 집중점검 실시10월22일부터 12월14일까지 전국 약 2,000개 어린이집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주요내용- 아동 및 교사 허위 등록 등을 통한 보조금 부정수급 및 보육료 부당사용 집중적 점검- 특별활동비 납부 및 사용관련 사항, 통학차량 신고
가수 구하라를 둘러싼 데이트폭력 사건이 쌍방의 팽팽한 주장으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구하라 남자친구라는 A씨는 구하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세간의 시선을 모았다. 이후 여러 논란에도 대응하지 않던 구하라는 17일 디스패치를 통해 진단서와 멍든 사진을 공개하며 A씨로부터 당한 욕설과 폭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여론이 구하라 동정론으로 기울자 A씨는 17일 경찰조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기자들을 향해 “거짓 인터뷰를 밝히기 위해 왔다”며 “진단서는 가짜”라고 주장했다.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양측 주장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