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계원조형예술제(32nd Kaywon Art & Design Festival (Degree Show))’를 개최하며 32회째를 성공적으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축제가 펼쳐지는 동안 캠퍼스는 학생, 교수, 동문,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거대한 예술·디자인 전시장으로 변화하며 활기로 가득 찼다.”며 “행사는 대학의 상징색인 블랙&그린 머플러를 두른 관람객들이 모이며 시작됐다. 실기 기반 교육과 융합적 사고를 통해 실험적 예술가·디자이너를 배출해 온 계원예대는 국내 유일의 100% 예술·디자인 특성화 대학으로, 창작 중심 교육 가치가 행사 전반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졸업전시는 5개 계열, 16개 학과, 1개 학부(2전공), 전공심화과정 9개 학과가 참여해 총 1,200여 명의 학생 작품이 공개됐다. 전시 분야는 공간연출, 사진예술, 순수미술, 융합예술, 광고·브랜드디자인, 시각디자인, 게임미디어,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애니메이션, 영상디자인, 리빙가구디자인, 스마트프로덕트디자인, 플라워디자인, 건축·실내건축디자인, 전시콘텐츠디자인, 미래디자인 등 예술·디자인의 거의 모든 영역을 망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품은 ▲사립미술관 KUMA ▲우경아트홀 ▲파라다이스홀 갤러리 ▲학과별 전시장 등 캠퍼스 전역에서 전시되었으며, 온라인 ‘계원조형예술제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됐다.”고 했다.
김성동 총장은 개회사에서 “계원예대 학생들이 보여주는 창의성과 열정이 우리 대학을 특별한 예술 교육기관으로 만든 힘”이라며 “졸업작품은 앞으로 이어질 창작의 여정에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21일 KUMA에서 진행된 오프닝은 복합 예술 공연 형태로 꾸며졌다. 식전 무대는 ESG 학과졸업우수작으로 선정된 융합예술과 이현호 학생의 ‘Plug in the Site’가 담당했다. 관객의 움직임을 기계장치로 포착하고 시각화하는 실험적 퍼포먼스로, “너의 증언이 나의 사건이 된다”는 주제를 독창적으로 표현해 높은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학과별 졸업우수작에는 상장과 작품당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고, 우수 작품은 KUMA와 파라다이스홀 갤러리에서 별도의 우수작품전시로 다시 조명됐다. 행사에서는 플라워디자인과 학생들의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도 진행됐다. 꽃의 형태·색감·구성을 활용해 즉석에서 작품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호응을 받았고, 이어진 융합예술과 성기완 교수의 디제잉 공연은 현장을 더욱 활기롭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프닝 행사에는 최성욱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 양현승 리원컨설팅그룹 대표이사 등 외빈을 비롯해 대학 보직자, 교수진, 출품 학생, 동문,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고 했다.
아울러 “조형예술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위드워크숍(창작과제작)’과 ‘위드 플프마켓’도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친환경 수성 잉크 공판화 프린팅 ▲숨 쉬는 화분 만들기 등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체험 활동을 즐겼으며, 플프마켓에는 15개 팀이 참여해 창작 굿즈와 중고 소품을 판매하며 지역과의 문화적 교류를 확장했다.”며 “계원예술대학교는 이번 조형예술제를 계기로 예술·디자인 교육을 넘어 ESG·기술·지역이 연결된 새로운 창작 플랫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학생 작품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 연계 활동, 친환경 실천이 더해지며 이번 행사는 창작·교육·공동체·지속가능성이 조화를 이룬 종합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계원예술대학교는 앞으로도 조형예술제를 비롯한 다양한 창작·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플레이어(Creative Player)를 길러내는 예술교육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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