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김여사·최목사 입장차 선명...검찰 수사로 판단한다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척되면서 ‘수수자’ 김 여사와 ‘공여자’ 최재영 목사 측의 입장 차가 선명해지고 있다. 김 여사 측은 청탁했다는 내용 등이 김 여사에게 전달되지 않았고 실제로 성사되지도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면 최 목사 측은 측근 행정관들을 통해 김 여사에게 보고됐을 개연성이 있고, 그 자체만으로도 직무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준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향후 수사를 통해 첨예하게 맞서는 양측의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법리적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2027년엔 연금급여 지출 감당 못할 것”

국민연금제도가 현행대로 유지될 경우 3년 후인 2027년에는 보험료 수입만으로는 연금 급여 지출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급격한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생산활동인구 감소로 가입자는 줄어들고, 베이비붐 세대의 계속된 은퇴로 수급자는 급증하면서 수입보다는 지출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11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중기재정 전망’ (2024∼2028)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이 되면 수급자가 증가해 급여지출액이 67조 6천71억 원이 되어 64조 3천535억 원의 보험료 수입보다 더 많아진다.

우상혁, 13일 모나코서 올림픽 모의고사...올림픽 대비

우상혁 [사진/연합뉴스]
우상혁 [사진/연합뉴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체코에서 훈련하던 우상혁은 11일 모나코로 이동했다. 우상혁은 13일 오전 3시 30분에 시작하는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다.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치르는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이기에 ‘기록’에도 욕심을 낼 것으로 보인다. 우상혁은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가 끝나면 파리로 이동해 올림픽에 대비한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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