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한동훈, 어제 천안 이어 오늘 청주 찾아 ‘중원 민심’ 공략

시장 상인과 인사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제공]
시장 상인과 인사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중원 민심 공략을 이어간다. 한 위원장은 오전 상당구의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원대로 이동해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청원구 한 카페에서 ‘육아맘’들과 간담회를 한 뒤 청원구·흥덕구·상당구·서원구를 돌며 거리 인사를 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청주 방문에 이어 7일 경기 수원시, 8일 경기 성남시·용인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국민의힘은 상당에 정우택 의원, 서원에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 흥덕에 김동원 전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 청원에 김수민 전 당협위원장을 총선 후보로 확정했다.

LK-99 후속 ‘PCPOSOS’ 美학회서 발표...”상온 초전도체“ 주장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던 국내 연구진이 다른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새롭게 개발했다며 관련 연구 결과를 미국 학회에서 공개했다. 5일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따르면 LK-99 연구에 이름을 올렸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는 현지 시각 4일 오전 8시 12분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APS) 3월 학회 초전도체 세션에서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 'PCPOSO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이 새 물질이 초전도체의 특성인 자석 위 공중 부양을 보였다며 다른 연구실을 통해 ‘제로(0) 저항’을 측정하는 재현 실험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학계에서는 여전히 공신력 있는 검증을 거치지 않아 이들의 주장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푸틴의 발레리나’ 내한에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 ”침략 정당화“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인아츠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인아츠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푸틴의 발레리나’로 불리는 러시아의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45)의 내한 공연을 앞두고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정당화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은 다음달 예정된 자하로바의 내한 공연과 관련해 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침략 국가의 공연자들을 보여주는 것은 러시아의 부당한 침략을 정당화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경시하는 것과 같다“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의견과 문화 교류의 포용성을 존중하지만, 범죄를 저지른 러시아 정권 및 그 문화계 인사들과의 문화 협력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자하로바는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여겨지는 ‘브누아 드 라 당스’를 두 번이나 수상한 세계 최정상급 무용수지만, 푸틴 대통령의 문화계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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