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의료 대란’ 악화 조짐...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본격화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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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면허 정지 처분을 앞두고 이틀째 현장점검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처분 계획을 통보함으로써 ‘불가역적인’ 면허 정지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 들어와야 할 인턴과 레지던트 1년 차까지 대거 임용을 포기하고 전임의들마저 이탈하면서 ‘의료대란’은 더욱 악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전공의들이 소속된 수련병원을 방문해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다.

이재명, 오늘 조국 만나...총선연대 여부 논의할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취임인사차 국회를 찾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만난다. 조 대표는 지난 3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추대된 바 있다. 이 대표와 조 대표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4·10 총선에서 양당의 선거 연대 방안을 논의할지 주목된다. 조 대표는 그간 민주당과의 연대를 꾸준히 언급해 왔다. 한편, 이 대표는 오후에는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를 찾아 이곳 총선 후보로 확정된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 대표는 공천 작업이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자, 총선 격전지를 찾아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상담, 전년보다 26% 늘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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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상담이 1만 3천751건 접수돼 지난해보다 26% 늘었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피해가 우려되는 불법광고에 대해 전화번호 이용중지(8천465건), 온라인 게시물 삭제(2만 153건)를 관계기관에 의뢰했다. 또 피해신고 중 혐의가 구체적이고 피해자가 처벌을 희망하는 503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실시했다. 이 밖에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제도로 3천360건을, 서민금융대출상품 안내로는 2천321건을 지원했다. 금감원은 반사회적 대부행위 무효소송 지원, 온라인 불법광고 근절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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