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15일(현지시간)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인공지능(AI) 시스템 ‘소라’(Sora)를 공개했다.

1. 오픈AI

오픈AI가 공개한 텍스트 입력으로 만든 영상[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오픈AI가 공개한 텍스트 입력으로 만든 영상[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이 설립을 주도한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다. 2022년 11월 30일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을 공개하며 세계에 파장을 일으켰고, 이후 꾸준히 챗GPT를 업데이트하며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2. 소라(Sora)

오픈AI가 공개한 텍스트 입력으로 만든 영상[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오픈AI가 공개한 텍스트 입력으로 만든 영상[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오픈AI는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AI 서비스의 이름을 ‘소라’(Sora)라고 소개하며 “여러 캐릭터와 특정 유형의 동작, 복잡한 장면 등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소라는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어 프롬프트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생생한 감정을 표현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라는 텍스트만으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고 기존의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생성할 수도 있다. 또 기존 동영상을 확장하거나 누락된 프레임도 채울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이 AI는 처음에는 ‘제한된 수의 창작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고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SNS에서 밝혔다.

3. 타 회사의 서비스

오픈AI가 공개한 텍스트 입력으로 만든 영상[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오픈AI가 공개한 텍스트 입력으로 만든 영상[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앞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구글, 스타트업 런어웨이 AI 등도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드는)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메타의 텍스트 투 비디오 AI의 이름은 ‘메이크어 비디오’(Make-a-Video)고 구글의 프로그램은 ‘이매진 비디오’(Imagen Vide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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