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최근 미국 뉴욕시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위해를 가한 책임이 있다며 주요 SNS 플랫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 소통의 중심이 된 SNS

[자료제공/Pexels]
[자료제공/Pexels]

SNS는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로, 넓은 의미로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사하다. SNS는 개인을 중심으로 소통이 이뤄지는 게 특징이며, 현재 전 세계에는 다양한 형태의 SNS 플랫폼들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SNS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만, 영미권에서는 이보다 소셜미디어(Social Media)라는 표현이 더 대중적이다. 이 흐름에 맞춰서인지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소셜미디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2. SNS에 대한 비판들

[자료제공/Pexels]
[자료제공/Pexels]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고 비슷한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SNS는 그동안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없는 것을 진짜처럼 연기하는 등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자극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콘텐츠들도 많은 편이다. 개인을 표현하기 위한 공간이기에 제한을 두기 어렵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SNS에 시간을 많이 쓰는 10대들이 있어 전문가들은 꾸준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3. 뉴욕시의 소송

[자료제공/연합뉴스]
[자료제공/연합뉴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해 책임을 묻고자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냅챗, 유튜브 등 5개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운영업체를 상대로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뉴욕시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소셜미디어에 대한 제한 없는 접근 및 사용을 공중보건상 위험으로 규정한 뉴욕시 보건·정신건강국 권고에 따른 것이다. 또한 뉴욕시는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수익 확대를 위해 의도적으로 중독성 있는 플랫폼을 설계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유해한 알고리즘을 사용했다고 보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