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유대인 혐오·나치 찬양 발언 등의 논란을 일으킨 미국의 힙합 가수 ‘예’(옛 이름 카네이 웨스트)의 새 앨범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1. 예(Ye)
미국의 래퍼, 가수, 프로듀서, 패션 디자이너, 사업가다. 2000년 초엽 프로듀서로 일하며 제이지와 앨리샤 키스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히트 싱글을 프로듀싱했다. 이후 래퍼로서도 많은 앨범과 곡을 내며 인정받았고, 패션 디자이너로서도 나이키, 아디다스, 루이 비통 등과 합작하여 의류를 제작하는 등 패션·문화계에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시상식, SNS, 각종 행사에서 상대를 존중하지 않거나, 유대인 혐오·나치 찬양 발언 등 그의 언변이 주기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미 연예계의 각종 행사에서 퇴출당하다시피 했고, 아디다스 등 한때 협업했던 유명 브랜드들은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2. 새 앨범
지난 2월 10일 예가 힙합 가수 타이 달라 사인과 합작 프로젝트로 새 앨범 ‘벌처스(Vultures) 1’을 발매했다. 지난해 10월 6일 SNS를 통해 처음 앨범의 존재가 언급됐고, 주제곡 ‘Vultures’를 포함해 총 16곡이 수록되어 있다.
3. 빌보드 1위
19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예의 벌처스는 이번 주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했다. 이는 그의 통산 11번째 빌보드 앨범 1위 기록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년 반 전만 해도 논란 제조기였던 이 래퍼이자 프로듀서의 경력이 끝날 것처럼 보였지만, 그의 팬들은 결코 그를 버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 NYT에 따르면 그의 팬들 대부분은 “예술은 (그것을 창작한) 예술가와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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