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여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내달 6일 표결

악수하는 양당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악수하는 양당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여아는 내달 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27일)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 처리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겠다는 인식을 같이했다”며 “사법부 공백을 메우기 위해 10월 6일 본회의를 열어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도 “인사청문회 결과에 따른 법적 절차를 국회에서 표결 처리를 통해 가·부를 결정지어야 한다”며 “지난 21일날 불가피하게 처리되지 못한 법안과 기타 현안들도 함께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야는 지난 21일 본회의 때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여파로 정회로 처리하지 못한 각종 민생 법안도 같은 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7월 출생아 1만 9천 명으로 역대 최소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만 명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7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1만 9,10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3명(6.7%)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2022년 10월부터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며 인구는 9,137명 자연 감소하며 7월 기준 역대 최대폭 감소를 갱신했는데, 인구 자연 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4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대마도, 핵폐기물 처분장 추진 않기로...“시민 합의 안돼”

히타카쓰 나오키 일본 쓰시마 시장[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히타카쓰 나오키 일본 쓰시마 시장[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에서 직선거리 50여km밖에 되지 않는 일본 쓰시마섬(대마도)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선정을 위한 조사를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처분장 선정 절차인 문헌조사 수용에 대한 청원안이 지난 12일 쓰시마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최종 결정권자인 히타카쓰 시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송 NHK는 “문헌조사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시민의 이해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고 히타카쓰 시장도 “시민들의 합의 형성이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처분장에 대해 “장래 예상 밖의 요인에 의한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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