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尹 “北 핵 사용 시 한미동맹 바탕으로 압도적 대응할 것”

[사진/성남=연합뉴스]
[사진/성남=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우방국들과 긴밀히 연대해 강력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자신의 안위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라며 “우리 군은 실전적인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이 도발해 올 경우 즉각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철근 누락’에 공공 주택 일제 점검 지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LH 외벽 철근 누락 긴급 점검회의’에서 “골조 등 시공 과정에 있는 공공주택에 대해서 일제 점검해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설계·감리) 업체가 시공 중인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전국적으로 긴급 점검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LH가 건설 중인 공공분양 아파트 건물에서 외벽 철근이 대량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한준 LH 사장은 “송구스럽다”며 “감사를 통해 보고 체계를 포함해 전면적인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사격 대표팀, 연달아 금메달 획득

[사진/=연합뉴스]
[사진/항저우=연합뉴스]

한국 사격 대표팀이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1위에 올랐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천116점을 기록했다. 이날 러닝타깃 일인자 정유진이 377점을 맞혔고 하광철과 곽용빈이 각각 373점, 366점을 올렸다. 대표팀은 전날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도 한국 사격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얻었다. 그리고 하루 만에 한국 사격의 이번 대회 목표인 금메달 2개를 달성했다. 은메달은 카자흐스탄(1천111점), 동메달은 인도네시아(1천98점)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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