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아시안게임 400m 계주 동메달... 37년만 메달

[사진/항저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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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얻었다. 한국 육상이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을 딴 건 성낙균, 장재근, 김종일, 심덕섭이 이어 달려 3위를 한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37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이날 결선에서 이정태(27·안양시청), 김국영, 이재성(22·한국체대), 고승환 순으로 달린 한국 400m 계주 대표팀은 38초74의 한국 타이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위에 올랐다. 선수들은 고된 훈련을 함께 한 단거리 동료 이시몬(22·한국체대), 신민규(23·국군체육부대)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포천서 민간 헬기 추락... 헬기 인양 중

지난 3일 오전 11시 8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저수지에서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추락한 헬기에는 60대 기장 A씨가 타고 있었으며, A씨는 사고 4시간 만에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헬기를 몬 기장 A씨는 조종 경력 40여 년의 베테랑으로, 단독 비행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시신은 사고 발생 5시간 만에 인양했지만, 추락한 헬기를 인양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은 기체를 인양해 기체 상태와 블랙박스 등을 정밀히 조사해야 알 수 있는 만큼 금명간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원의장 매카시 해임... 美 사상 최초

[사진/워싱턴=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워싱턴=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대통령, 부통령에 이어 권력 순위 3위인 케빈 매카시(공화) 하원의장이 전격 해임됐다. 미국 의회 역사에서 하원의장이 해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하원은 3일(현지시간) 전체 회의를 열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해임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초유의 해임 사태로 인해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물론, 하원 전체가 당분간 예측할 수 없는 대혼란 상태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일단 하원의장 자리가 공석이 된 만큼 후임 선출이 시급하지만, 다수당인 공화당 내에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데에는 대체적 의견이 일치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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