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 서구 지역 맘카페 등에 수도꼭지에 설치된 필터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게시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등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이 지역은 이달 9일부터 전날까지 "수돗물에서 유충이 보인다"는 주민 신고가 잇따라 접수된 곳이다.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서 급식과 수돗물 음용을 모두 중단하고, 대체 급식 등을 하도록 했다.이에 인천시는 환경부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대책 회의를 하고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은 '깔다구류'의 일종인 것으로 파악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립생물자원관 측은 이번에 발견된 유충은 깔따구류
[오늘의 주요뉴스] ‘붉은 수돗물’ 사태 피해 인천 주민 5천300여명 집단 소송 추가 제기'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본 인천 서구 지역 주민 5천300여명이 인천시를 상대로 추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21일 인천지방법원에 인천시를 상대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책위가 인천시에 청구할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인당 20만원으로 총 청구금액은 10억6천여만원 규모다.반복적으로 물난리 겪고 있는 강
[오늘의 주요뉴스] ‘붉은 수돗물’ 사태 인천시, 피해 시민들에게 총 63억원 보상금 지급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총 63억여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수돗물 사고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개인별 보상금을 이달부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8∼9월 2차례에 걸쳐 총 104억2천만원 상당의 보상신청 4만2천463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중복 접수된 420여건과 간이영수증을 제출하는 등 증빙서류가 미비한 1천600여건은 보상심의에서 제외했다. 시는 최종 보상
[오늘의 주요뉴스] 독도 해역서 인양한 소방헬기, 포항서 김포공항 이송하기 위한 준비 한창독도 해역에서 인양해 경북 포항으로 옮긴 소방헬기를 김포공항으로 이송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4일 해군과 해경 등에 따르면 해군 청해진함은 독도 해역에서 인양한 소방헬기 동체를 싣고 4일 오전 1시께 포항신항에 도착했다. 해군 등은 동체 상태를 조사한 뒤 오전 11시께부터 20분간 청해진함 크레인으로 동체를 부두에 내려놓았다. 헬기 동체는 앞 일부와 뒷부분이 떨어져 나간 상태며 앞 부분은 사고 원인 조사에 열쇠가 될 블랙박스가 자리 잡은 곳
[오늘의 주요뉴스]인천 영흥도 해상서 낚싯배 침수, 22명 모두 구조30일 오전 11시 14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북방 1.8㎞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A호가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하고 인근 해상에 있던 낚시어선의 도움을 받아 A호에 탄 선원 2명과 낚시꾼 20명을 모두 구조했다. A호는 다른 낚시어선 2척에 이끌려 인천 연안부두로 옮겨졌다. 해경은 A호의 기관실 바닥이 암초에 걸려 파공이 생긴 뒤 침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인천 시민 5천200명, 붉은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 대책으로 우선 6월 사용분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6월 사용분(7월 고지분) 수도요금 면제 대상은 인천시 서구·강화군 전체 지역과 중구 영종도 지역이며, 총 면제액은 약 100억원이다.인천시는 7월 사용분 등 이후 요금 감면 규모에 대해서는 피해 보상협의회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 5월 30일 서구에서 촉발돼 이후 영종·강화까지 확산했지만 이날 현재까지도 완전 정상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하고도 그 여파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분위기다.환경부가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인천 일부 지역의 수질이 정상화됐다고 발표한 뒤에도 피부질환 및 위장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계속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인천시 서구와 중구 영종도에서 붉은 수돗물로 인해 피부질환이나 위장염 등이 발생했다며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모두 1,49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시 서구 지역이 1,4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 지역 환자는 78명이었다.그러나 시는 이
"수돗물에서 새똥 냄새가 난다"라거나 "흙냄새가 난다"며 인천 서구 등지 지역 주민의 민원이 수십건 접수됐다.7일 환경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인천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최근 녹조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비린내가 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인천시 서구 당하동 아파트에 사는 김라미(44)씨는 "어항 냄새 같은 것이 수돗물에서 나기도 한다"며 "지금도 붉은 수돗물 공급이 계속돼 필터 색깔이 변하는 상황인데 냄새까지 심해져 물을 제대로 못 쓰고 있다"고 하소연했다.환경부는 인천 서구
부산에서도 붉은 수돗물 소동이 빚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28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일 부산 동구 수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원인은 수도관 노후에 따른 녹물로 밝혀졌다.해당 아파트 67개 가구 중 일부 주민들이 피해를 봤으며 원인에 따라 수도관 교체작업을 벌였다.상수도사업본부의 한 관계자는 "녹물이 갑자기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주변에 공사장이 있어 외부 충격으로 수압이 변했을 가능성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노후관 교체가 최종적으로 필요하다고
'붉은 수돗물' 사태로 대체급식을 진행하던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원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7일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인천시 서구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생 9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해당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는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해 25일 생수로 급식을 조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날에는 소보로빵, 삼각김밥, 구운 계란, 포도주스, 아이스 망고로 급식을 대체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인천시 보건환경 연구원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박남춘 인천시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직무유기죄는 공무원이 정당한 이유없이 직무수행을 거부하거나 그 직무를 유기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형법 122조)이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박 시장과 김 전 본부장에 대한 고소·고발장 등 관련 자료 등을 넘겨받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애초 이번 수사는 인천 서부경찰서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사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인천경찰청이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
인천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21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한 고교 학생이 "급식으로 배식된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나왔다"고 학교 측에 알렸다.다행히 당일 급식을 먹고 배탈이나 구토, 메스꺼움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인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래회충(아니사키스)은 길이 2~3㎝의 은 주로 고래류 등 바다산 포유류의 위에 기생한다. 아니사키스에 감염된 생선을 먹을 경우 2∼4시간이 지나 복통이나 메스꺼움과 함께 식은땀이 나게 된다.그러나 아니사키스 유충
인천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돗물을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서 확답을 못하고 있다.24일 환경부는 인천 수돗물 1차 수질검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인천 지역에서 채취한 수돗물이 망간·철·탁도·증발잔류 등 13개 항목이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2일부터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한국수자원공사 등으로 구성된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인천 서구, 중구 영종도, 강화도 지역 정수장·송수관로 등 급수 계통과 아파트·공공기관 등에서 수돗물을 채취해 수질검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
서울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와 당국이 비상조치에 들어갔다.20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들어왔다.본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지역으로 들어가는 물은 문제 없지만 이미 들어가서 저수조에 있는 물은 아직 남아 있고 오염됐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또 "서울시는 노후 수도관을 거의 다 교체했는데 관말(수도관 끝부분) 지역은 노후 수도관이 일부 남아 있어서 생긴 문제로 보인다"라며 "현재 서울물연구원이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21일에는 박원순
[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김아련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인천시 서구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는 5월 30일 시작으로 6월 2일에는 중구 영종도, 13일에는 강화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1만 가구에 가까운 가정과 150여개 학교가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주민들은 생수로 밥을 짓고 피부병 걱정에 생수로 샤워를 해야 했고 각 학교들은 대체급식을 시행했습니다. 특히 붉은 수돗물을 먹으면 심장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암에 걸린다는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이호 / 일러스트-이연선)인천에서는 갑작스러운 붉은 수돗물 사태로 많은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인천 서구와 영종도에 이어 강화도까지 확산하면서 150여개 학교 급식이 20일째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이에 인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상당한 상황입니다.반대로 국회에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붉은색(자유한국당)’이 나와야 하는데, 여야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국회 정상화 수도꼭지가 꽉 막힌 모양새입니다.다만
박남춘 인천시장이 '붉은 수돗물' 늑장 대응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1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붉은 수돗물'사태와 관련해 적수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박 시장이 대책을 발표한 것은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지 18일만으로 수돗물 방류 조치 외에 정수장·배수장 정화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30일 인천 서구와 영종도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인근 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사태가 발
[시선뉴스 박진아] 인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발생 2주일째를 맞고 있다. 수질이 좋아지고 있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학교 급식 중단과 음식점의 피해는 여전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인천시와 정부는 보름 가까이 지나도록 정확한 원인규명과 해결책이 나오고 있지 않다. 이에 정부가 조사 결과를 조기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조석훈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과장은 12일 "현재 원인 조사 결과 발표는 6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도 "주민 불안감 등을 고려해 이를 앞당기는 방안도 고민
지난달 30일 붉은 수돗물 공급 사태가 발생한 이후 붉은 수돗물(적수) 공급이 9일째 계속되는 인천 서구에서 수돗물로 씻고 나서 피부질환이 생겼다는 신고가 10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8천500가구가 적수 피해를 봤고 65개 학교는 지난 4일부터 자체 조리 급식을 중단하며 정수기 사용도 금지했다.박 부시장은 이와 관련, "피부질환 보고는 받았지만 수돗물로 복통이 생겼다는 사례는 보고받지 못했다"며 "피부병의 경우 수돗물이 실제 원인인지 조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일단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해 비용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