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붉은 수돗물’ 사태 인천시, 피해 시민들에게 총 63억원 보상금 지급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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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총 63억여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수돗물 사고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개인별 보상금을 이달부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8∼9월 2차례에 걸쳐 총 104억2천만원 상당의 보상신청 4만2천463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중복 접수된 420여건과 간이영수증을 제출하는 등 증빙서류가 미비한 1천600여건은 보상심의에서 제외했다. 시는 최종 보상금액으로 63억2천400만원(4만2천36건)을 확정했다.

불법 조업 혐의 나포 中어선 2척, 담보금 내고 풀려나

규정보다 촘촘한 그물을 사용, 불법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이 담보금을 내고 풀려났다. 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64.8km 해상에서 중국선적 148t 유망어선 A호를 망목규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 같은 날 오전 8시 19분께도 가거도 남서쪽 75.5km 해상에서 중국선적 144t B호를 나포했다. 목포해경은 나포된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해상 현장 조사를 진행해 담보금 총 1억6천만원을 징수한 후 5일 오전 석방했다.

'차붐' 차범근,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 받는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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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차붐'으로 이름을 날린 차범근(66)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는다. 주한 독일대사관은 5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이 차범근 전 감독에게 십자공로훈장을 수여했다"며 "수십 년간 한독 관계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기리는 의미"라고 발표했다. 훈장 전달은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가 맡는다. 전수식 날짜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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