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인천 영흥도 해상서 낚싯배 침수, 22명 모두 구조

30일 오전 11시 14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북방 1.8㎞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A호가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하고 인근 해상에 있던 낚시어선의 도움을 받아 A호에 탄 선원 2명과 낚시꾼 20명을 모두 구조했다. A호는 다른 낚시어선 2척에 이끌려 인천 연안부두로 옮겨졌다. 해경은 A호의 기관실 바닥이 암초에 걸려 파공이 생긴 뒤 침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시민 5천200명, 붉은 수돗물 집단소송 제기 예정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사태 보상 방식에 반발해 집단소송에 참여하기로 한 인천 주민 수가 5천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서구 수돗물 정상화 민·관 대책위원회 주민대책위는 다음 달 중에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달 23일부터 집단소송 참여 접수를 해 피해 주민 5천200명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았다. 대책위는 주민들로부터 소송 서류로 받은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내용을 정리하고 있는 단계다.

요트 RSX 조원우, 세계선수권 9위 기록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대한요트협회 사진 제공]

한국 요트 국가대표 조원우(해운대구청)가 세계요트선수권대회 RSX 남자 9위를 기록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조원우는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르다에서 열린 2019 세계요트선수권대회 RSX 남자 종목에서 개인 처음으로 '톱10'에 올랐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태훈(인천시체육회)은 29위를 기록했다. 조원우는 전국체전에 참가한 뒤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RSX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본격적으로 도쿄올림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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