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2020년 5월 25일 월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 200만명이 지지해줬다... 부조리나 부정, 불공정 개선 방안 마련할 것”
25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충북지역 당원 오찬 간담회에서 “총선에서 200만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국민의당을 지지해 줬다”며 “4·15 총선에서 보내준 국민의 지지가 더 좋은 정치를 해달라는 명령으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문제를 극복하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경제 활성화에 당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윤미향, 조국 사안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회 부조리나 부정, 불공정을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문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당 관계자, 총선 선거사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한편 국민의당은 조만간 혁신준비위원회의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민주당
열린민주당 당선인 희망 상임위 공개... 최강욱, 검찰개혁 위해 법제사법위 지원
25일 열린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3명이 희망하는 상임위원회 명단을 공개했다. 더불어 이를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반영할 것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요청했다. 열린민주당 대표인 최강욱 당선인은 검찰개혁을 위해 1지망으로 법제사법위를, 2지망과 3지망으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와 외교통일위를 희망했고, 강민정 당선인은 교육위와 환경노동위, 김진애 원내대표 본인은 국토교통위와 기획재정위, 문화체육관광위 순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상임위에 전문성을 갖춘 비례대표를 배치하는 것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소수 정당 비례대표의 특장을 살릴 수 있는 상임위 배치를 각별히 배려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통합당에 법정시한 내 원 구성 압박... 김태년, “일하는 국회 만들어야”
25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임기 개시일(5월 30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고 원 구성 법정시한(6월 8일)은 2주 남았다”며 “긴박한 상황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제날짜에 시작해야 한다”고 야당에 법정시한 내 원 구성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의 초석은 신속한 원 구성”이라고 밝혔다. 또 “국회를 멈춰 세우는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개혁해야 한다”면서 ‘국회 개혁’ 방안도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동에서 다룰 현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협력방안”이라며 “여야가 위기 극복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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