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해해양경찰서가 추석 연휴 기간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2척과 테트라포드 추락자 1명, 수영객 1명을 각각 구조했다고 밝혔다.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2일 오전 강릉 사천항 인근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1척을 구조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동해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파도완충재인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50대 여성 1명을 구조했다.오늘인 14일 새벽에도 강릉 경포해변 앞 200m 해상에서 수영 중이던 여성 1명을 구조했고 오후에는 동해 묵호항 인근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1척을 구조했다.해경은
[오늘의 주요뉴스]日규슈 폭우로 85만 명 대피, 사망자 발생일본 규슈(九州) 지방에서 28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한때 85만 명이 대피하고 2명이 사망했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후쿠오카(福岡)현, 나가사키(長崎)현, 사가(佐賀)현 등에서 폭우가 쏟아지자 오전 6시께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호우 특별 경보는 일본 기상청이 호우와 관련해 발령하는 5단계 경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호우 특별 경보는 폭우가 다소 약해지며 이날 오후 3시께 해제됐지만 기상청은 침수와
지난 12일 오전 9시 15분께 고양시 한강 마곡철교 남단 부근에서 표류 중인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남성의 알몸 몸통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40여명의 전담팀을 꾸려 피해자 신원 파악, 용의자 단서 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하지만, 발견된 몸통 이외 단서가 지금까지 없어 사건의 핵심 실마리인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4일 경기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강에서 표류하다 발견된 남성의 몸통 시신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미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시신의 팔다리와 머리는 날카로운 도구로 잘린 것으로 추정됐지
10일 오전 8시 48분쯤 경남 거제시 남녀도 인근 바다에서 모터보트 1대가 표류했으나 다행히 통영해양경찰서에 구조되었다. 해당 모터보트는 오전 8시 30분께 다이버 5명을 바다에 내려 주었지만 작동키를 바다에 빠뜨려 시동을 걸 수 없게 되어 표류하게 되어 해경에 신고했다. 다이버들은 보트의 표류로 인해 바닷속에서 대기하다가 옆에 있던 다른 레저보트 등에 구조되었고 해경은 경비정으로 다이버 등을 옮겨 타게 한 후 모터보트는 구조라항으로 예인했다. 다행히도 다이버들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 나포된 러시아 어선에 승선한 한국인 선원 2명이 억류된 지 11일 만에 무사히 귀환했다.통일부는 러시아 어선 '샹 하이린(Xiang Hai Lin) 8호'가 28일 오후 1시께 한국인 2명과 러시아인 15명 등 선원 17명 전원을 태우고 속초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동해상 북측 수역에서 나포된 이후 11일 만이다.나포 당시 엔진이 고장 난 상태였던 선박은 임시 수리 조치를 한 뒤 전날 오후 7시께 북한 원산항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선원들을 포함해 선원들 모두 건강엔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
7월 11일 오후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문 의장은 ‘입법의 현재와 미래 국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제헌 71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입법부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법을 만드는 일이다. 국회 스스로 ‘일하는 국회’임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신뢰는 더욱 멀어질 것”이라면서 “71년의 헌정사를 이어가는 대한민국 국회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생입법에 매진해주기를 당부하고 싶다” 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한 “제17대 국회에서 제출된 법률안 건수는 7천 489건
7일(일) 가족 5명 탄 레저 보트가 고장으로 표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 서쪽 약 1.6㎞ 해상에서 일가족 5명이 탄 레저 보트가 멈춰섰다."보트 고장으로 바다 위에 떠 있다"는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홍성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레저 객을 모두 구조했다.동작을 멈춘 보트는 홍성군 남당항까지 예인했다.앞서 전날 오후 4시 30분께 보령시 한 해수욕장에선 수영 미숙으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던 A(10)군 등 어린이 3명이 제트스키를 탄 구조대원 덕분에 뭍으로 되돌아오기도 했다.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양 활
[시선뉴스 심재민] “뜨겁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각 지역에 폭염 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특히 서울과 경기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산도 5일 낮 기온이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렇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 이어질 때면 각종 온열질환 등을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이맘때면 무더위만큼이나 해안가 지역에서 주의해야 하는 기상 상태가 있다. 바로 ‘해무’다.해무는 바다에서 끼는 안개의 총칭을 일컫는다. 기상학적으로는 따뜻한 해면의 공기가 찬 해면으로 이동할 때 해면 부근의 공기가 냉각
주문진 소돌 해변에서 너울성 파도에 표류된 남성 2명이 구조됐다.30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7분께 일행 4명과 물놀이를 하던 남성 2명이 너울성 파도에 떠밀려 해변에서 멀어졌고 이에 인근에 있던 상인이 신고해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게 구조됐다.구조 당시 이들은 튜브도 없었고 한 명은 구명조끼도 착용하지 않아 자칫 화를 당할 뻔 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3일 오후 4시 33분께 양양 하조대 해변에서도 물놀이 중 너울성 파도에 떠밀려 바닷가 갯바이위에 고립된 피서객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이들 역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 안산상록을)은 28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신안산선 조기추진을 위한 당정간담회’에서 신안산선 사업 진행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신안산선이 계획대로 8월에 반드시 착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국토부에 당부했다.김철민 의원 외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백재현, 김영주, 신경민, 전해철, 이훈 의원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토교통부 김경욱 제2차관과 실국장들의 신안산선 진행 상황에 대한 주요 내용 보고에 이어, 사업 조기 추진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24일 국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으나, 합의문이 발표된 지 2시간여 만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국회 정상화는 결국 불발되었다.한국당의 합의 추인 거부 과정에서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경제원탁토론회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한국당 내 강경 일변도 기류가 노출됨에 따라 여야 협상 전망도 더 불투명해진 상황.특히 3당 원내대표들은 추경 심사에 서둘러 착수해 늦어도 7월 1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한국당의 반발로 사실상 7월 내 추경
[오늘의 주요뉴스]강원 춘천드론페스티벌, 22일 시작강원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열리는 '드론페스티벌'이 22일 개막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스마트 토이 중심도시'를 추진하는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드론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여 열기가 뜨겁다. 참가자가 직접 드론을 만드는 '내 생애 첫 드론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접수 40분 만에 300명 신청이 마감됐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1시 드론시티 선포식을 시작으로 드론·로봇 합
강원도 삼척항 인근에서 지난 15일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선원 4명 가운데 2명이 18일 오전 10시에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귀환했다고 통일부 관계자가 전했다.귀환한 선원 2명은 30대와 50대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선원 2명은 귀순 의사를 밝혀 북한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한에 남았다.통일부 당국자는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2명은 귀순, 2명은 귀환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선원 4명이 탄 북한 어선 1척은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다가 지난 15일 오전 6시 50분께 삼척항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남
15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어민 4명이 탄 북한 어선은 이날 오전 6시 50분께 동해상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선은 어업 중 기관 고장으로 동해 NLL 이남까지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어선은 삼척항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에 발견돼 관계 당국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군도 이런 사실을 해경 등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군과 해경 등 관계 당국 합동신문조는 삼척항으로 예인된 북한 선박에 탄 어민들을 대상으로 표류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기관 고장으로 동해상에서 표류 중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후 1시 15분께 해군 함정이 동해 해상 속초 동북방 161㎞, 북방한계선(NLL) 이남 5㎞ 지점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북한어선 1척(6명 탑승)을 구조해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합참은 "해당 선박의 선원들이 북측으로 귀환 의사를 밝혔고, 북측에서 통신망으로 해당 선박을 구조해 예인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며 "'9·19 군사합의' 정신과 인도적 차원에서 해군 함정으로 NLL까지 예인해 오후 7시 8분 북측에 인계했다"고 설명하며 “해군 함정이 북한의 조난 선박을 예인해 NLL 선상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비롯한 민생법안 처리가 시급한 상황에서 국회 정상화를 둘러싼 여야의 협상이 차질을 겪고 있다.국회 정상화 선결 조건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여야는 협상 대신 국회 파행의 책임 공방만 주고받는 형국이다.특히 여권이 정상화 협상의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인식한 6월 첫째 주를 넘기면서까지 여야가 뚜렷한 절충점을 찾지 못하면서 6월 임시국회도 불투명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주말에도 '패스트트랙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차 한 대가 어디론가 도망가듯 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불안한 주행을 하던 차량은 결국 가로등을 들이받고는 뒤집어졌다. 이로 인해 차 안에 있던 물건이 사방으로 쏟아졌는데, 그 물건은 다름 아닌 무려 10억 원가량의 현금이었다.알고 보니 사고가 난 차량은 불법으로 모은 현금을 옮기던 차량이었던 것이다. 사고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은 흩날리는 돈다발을 보고 모여들어 각자 돈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모두 각자 가던 길로 사라졌다. 이런 경우, 사람들이 돈을 챙긴 행위는 적법한 행위일까?
청와대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속한 출범을 촉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에서 "아직 위원회가 출범조차 못 하고 있다"며 "국회와 정치권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위원회가 출범하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청와대는 20일 조사위원 구성 지연으로 표류 중인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속한 출범을 촉구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작년
18일 오전 10시 16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닭섬 인근 해상에서 카약을 타고 낚시를 하던 김모(35)씨가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다.김씨는 오전 6시 30분께 천리포항을 출항해 바다낚시를 하다 10시께 갑작스러운 돌풍을 만났다.이후 귀항하려다 탈진해 표류하면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한편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순찰정과 구조대를 보내 김씨를 구조한 뒤 천리포항으로 이송했다.
11일 오전 11시께 충남 태안군 흑도 남서쪽 3㎞ 해상에서 이모(78) 씨 등 4명이 탄 1.08t 레저 보트가 전복됐다.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뒤집힌 레저 보트를 붙잡고 표류하던 이씨 등 4명을 모두 구조했다.구조된 4명 모두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해경은 전했다.해경은 연료가 떨어져 표류하다 레저 보트 물마개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 물이 들어오면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에는 연료와 엔진 등 선체 점검을 꼭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