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日규슈 폭우로 85만 명 대피,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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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도 제공]

일본 규슈(九州) 지방에서 28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한때 85만 명이 대피하고 2명이 사망했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후쿠오카(福岡)현, 나가사키(長崎)현, 사가(佐賀)현 등에서 폭우가 쏟아지자 오전 6시께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호우 특별 경보는 일본 기상청이 호우와 관련해 발령하는 5단계 경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호우 특별 경보는 폭우가 다소 약해지며 이날 오후 3시께 해제됐지만 기상청은 침수와 토사 붕괴로 인한 재해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여수해경, 해양사고 대비한 수난 대비훈련 실시

여수해양경찰서는 28일 오후 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 수난 대비훈련을 열었다.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구조와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한 훈련에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육군 95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9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선박 16척과 160여명이 참여해 해상에서 소형 유조선과 낚싯배가 충돌한 사고를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또 해상에서 표류하던 익수자를 구조하는 등 실전을 가정한 훈련이 펼쳐졌다.

고양이 학대한 30대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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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변필건 부장검사)는 고양이를 학대해 죽게 한 혐의(재물손괴·동물보호법 위반)를 받는 30대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 인근 한 카페 앞에서 고양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가 고양이를 잡고 수차례 내던졌다. 고양이 사체는 수풀 안에서 발견됐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고양이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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