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기 안산)] 촉촉한 비가 내린 뒤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도 없는 깨끗한 하늘에 시원한 바람이 함께 불어올 때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공원 나들이이다. 특히 안산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안산호수공원은 경기도중에서도 도심 속 쾌적한 장소로 유명하다. 안산호수공원은 20만 평의 크기로 작지 않은 규모에 공연장, 습지, 체육시설, 산책로 등 여러 시설들이 조성되어, 많은 안산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시선뉴스(중국 칭다오)] 중국 칭다오는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 근교여행으로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바쁜 일상 속 일명 ‘밤도깨비 여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금요일 밤부터 2박 3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죠.이처럼 칭다오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위치에 있으면서도 맥주 브랜드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 맥주 마니아들이 가보면 더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칭다오라는 명칭보다 ‘칭다오 맥주’로 유명할 만큼 칭다오는 맥주가 유명합니
[시선뉴스(그리스)] 코르푸 시 남서쪽 가스토우리 시 근처, 오스트리아 여왕 엘리자베스의 명령에 따라 지어진 아킬레이온 궁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 영웅 아킬레스를 테마로 지어진 곳이다. 엘리자베스는 아들이 자살한 지 얼마 안 되어 그녀가 사랑했던 지역 코르푸에 이 궁전을 지을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궁전이 지어진 이후 이곳은 그녀의 여름 별장으로 이용되었다. 고대 그리스 신화를 모델로 제작된 아킬레이온 궁전은 호
[시선뉴스(경기도 파주시)] 출판도시문화재단이 2014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조성한 이래 재단의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파주 ‘지혜의숲’은 가치 있는 책을 한데 모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의 서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무려 8m의 높이를 자랑하는 서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종이향을 따라 1층 입구를 지나면 ‘지혜의숲 1’의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학자, 지식인,
[시선뉴스(인천 중구)] 섬이 많은 도시 인천. 최근에는 많은 섬들이 다리로 연결되어 육로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가용을 이용해 영종도에서 인천 시내까지 들어가기에는 소요시간이 상당하다.대중교통 또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로 건넌다 한들 돌아가며, 공항철도 또한 영종대교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본 30분~1시간가량 소요되기도 한다. 이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필자 또한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 (영종도에서 인천으로 나올 때 심각히 고민을 할 때가 많았다.) 바로 구읍뱃터에서 배를
[시선뉴스(강원 강릉)] 여행에는 여러 테마가 존재한다. 그중 아픔이 있는 역사적 현장 방문을 통해 교훈을 얻는 ‘다크 투어리즘’도 색다른 여행 방식으로 각광받는다. 22년 전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이 그대로 녹아있는 북한잠수함 역시 국내 대표 다크투어리즘 명소 중 하나이다. 지난 1996년 9월 15일. 한 택시기사의 신고로 강릉 해안에서 발견된 북측잠수함은 총 25명의 무장공비를 이끌고 강릉 내륙으로의 침투를 감행했다. 신고를 받은 우리 군은 적을 모두 소탕하는데 성공했지
[시선뉴스(경기 과천)] 건축,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를 즐기고 싶다면 아마 미술관으로 향할 것이다. 그런데 문화예술뿐 아니라 따뜻한 날씨에 자연 속에서 휴식도 즐기고 싶다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현대미술관은 개관 이래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자취를 함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오고 있다.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시선뉴스(순천시 별량면)] 어린 시절 명절 때마다 북적 북적 했던 시골집. 많은 친인척들과 부비다 밤이 되면 잘 곳이 모자라 투덜거리던 그곳이 이제는 적막함만 가득한 마치 사진첩 같은 공간이 되었다. 그곳을 서른이 훌쩍 넘어 할아버지를 여의고 나서야 오랜만에 찾았을 때, 반가움과 서글픔이 한 대 뒤섞여 묘한 감정을 만들었다. 객지에서 찾아온 자식들과 손주들 먹이기 위해 쉴 새 없이 장작이 태워지던 전통 방식의 주방은 이제 그런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마치 어린 시절 방문했던 민속촌 인 듯 낯설게 느껴질
[시선뉴스(태국 파타야)] 태국은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많고 치안이 좋은 편이며 비교적 물가가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 중 파타야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파타야는 해변을 제외하고도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다는 사실. 파타야의 가볼만 한 곳 ‘악어농장’을 소개합니다. 파타야 악어농장은 한국 대부분의 패키지 여행사들의 주요 코스인 만큼, 많은 한국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인들의 수도 많이 늘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악어가 인사를 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비교적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
[시선뉴스(강원도 강릉)] 분단 이후 지금까지 적의 도발로부터 굳건히 우리 바다를 지켜온 대한민국 해군. 강릉의 해안가 끝에는 거대한 함정 하나가 우두커니 서 있는데, 그 안에는 과거 해군들의 생활 모습과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강릉에서 승용차를 타고 정동진 방향으로 동해를 따라가다 보면 ‘통일공원’을 지나 곧바로 ‘함정전시관’이 나온다. 전시관으로 사용되는 이 군함은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의 군함으로 1972년 10월 30일 우리 해군에 인도되었으며 1999년 12월까지 우리 해군 2 함대 소속으로 운용됐다. 전시관의 상부에 올라
[시선뉴스(강원도 강릉)] 세계 유일의 분단국 대한민국, 그리고 그 분단의 허리 강원도. 강원도 해안 중심도시인 강릉 안인진과 정동진에는 민족 대립의 현장인 동시에 전쟁의 슬픔이 담겨 있는 곳이다. 강원도 강릉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최초로 남침하여 상륙한 곳이며, 1996년도에는 북한 잠수함이 침투하여 와 국민에게 전율을 느끼게 한 곳이다. 6.25전쟁과 9.18북한 잠수함, 무장공비 침투 등의 아픔을 안고 있는 강릉에서 통일을 염원하며 대규모 전시공원 통일공원을 조성했다. 그중에서도 육군의
[시선뉴스(인천 중구)] 인천 중구는 인천의 오랜 역사를 느끼기 좋은 곳이다. 건물부터 여러 관광지들까지 인천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그중 인천 중구를 대표하는 공원인 자유공원은 최근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지며 또다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서울의 최초 근대공원이라 알려진 탑골공원보다 9년 정도 앞서 세워진 공원이다. 인천 자유공원은 개항 후 각국공원, 일본에 공원 관리권이 이
[시선뉴스(스위스)] 스위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눈 덮인 알프스 산이 아닐까. 하지만 청명한 날씨와 아름다운 호수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탁 트이게 만들며 휴양도시로 유명한 지역이 있다. 바로 스위스 보주의 레만호 동쪽 연안에 있는 몽트뢰이다. 특히 몽트뢰 시옹성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고성이다. 이탈리아에서 알프스를 넘어오는 상인들에게 통행세를 징수하고 도로를 차단하기 위해 9세기에 처음 세워졌다. 현재의 건물은 사보이의 피에르 2세 치하에 건축가 피에르 메니에르가 재건한 것이다.
[시선뉴스(충북 괴산군)] 괴산은 대한민국의 정중앙에 위치한 지역으로 전국에서 2시간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최근 산업단지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데 이와는 별도로 괴산은 예로부터 사계절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괴산에는 산막이옛길이나 충청도양반길, 화양·쌍곡구곡과 괴산새재 및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등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마을들도 각각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특히 봄이 되면 각양각색의 꽃들이 펴 이곳을 찾는 사
[시선뉴스(인천 강화도)] 석모도는 과거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하는 강화도 섬 속의 섬이었다. 그러나 2017년 6월 28일 석모대교(삼산연륙교)가 개통하면서 이제는 배가 아닌 차로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섬이 되었다. 석모도에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인 보문사가 있다. 보문은 관음보살의 몸과 장이라는 뜻으로 635년(선덕여왕 4)에 회정(懷正)이 창건하였다고 알려졌다. 또한 649년(진덕여왕 3)에는 어부들이 불상과 나한, 천진석상 22구를 바다에서 건져냈다고 하며 그때부터 이 석굴에
[시선뉴스(강원도 강릉)]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후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은 강릉에서는 코스탈 클러스터로 빙상에서 주를 이루는 경기들이 개최됐다.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등 다양한 빙상경기가 열린 강릉.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고 다양한 먹거리로 세계인의 축제를 즐겼다.오늘은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아직 남아있는 강릉에 여행 갔을 때 꼭 맛봐야 하는 먹거리를 알아보자. 첫 번째는 바로 ‘막국수’다. 막국수는 메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해 국
[시선뉴스(경기 광주)] 과거 농업용수로 사용하던 홍중저수지에 산책길을 조성한 수변공원인 '중대물빛공원'은 광주8경중 8경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다른 수변공원과 비슷하게 산책로는 나무데크로 만들어져있으며 장미터널, 놀이기구, 운동기구, 작은 도서관, 잔디마당 등의 시설물이 있다. 중대물빛공원은 광주시 최초의 수변공원으로 조성되어 광주 시민들의 휴식처로 혹은 관광객들의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봄이면 장미가 붉은 손을 흔들고 여름이면 수려한 연꽃이 펼쳐져
[시선뉴스(서울 노량진)] 학원가가 밀집되어 있어,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 노량진. 특히 노량진 수산시장을 빼놓고는 노량진을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다.하지만 노량신 수산시장 외에 또 빠질 수 없는 장소가 있으니 바로 역사 유적지 ‘사육신공원’이다. 사육신공원은 조선시대 때 단종을 강제로 내쫓고 왕위를 빼앗은 세조에 항거하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김문기 등 일곱 충신을 모신 묘역으로 현재는 누
[시선뉴스(서울 영등포구)] 뉴욕 센트럴 파크와 런던 하이드 파크는 고층 건물이 만든 스카이라인으로 유명한 공원이다. 이것들처럼 우리나라에도 멋진 스카이라인과 토속적인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있다. 바로 여의도 공원이다. 서울 영등포구, 마포구와 영등포구를 연결하는 마포대교 남단 부근에 위치한 여의도 공원은 고층 건물이 만드는 스카이라인과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약 6만 9천 평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여의도공원은 1972년 개발되어 최초
[시선뉴스(경남 통영시)] 대한민국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해, 그곳의 대표 관광지인 통영은 매년 꾸준한 관광객이 방문해 많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 그런 통영의 여러 관광지야 두 말할 필요 없는 그만의 멋과 맛을 자랑하는데, 그 중 특히 통영항에서는 지역 주민의 소소한 생활상까지 은근한 여행의 묘미로 다가온다. 통영항은 통영의 대표 관광지로 주변에 동피랑 마을과 서피랑 마을, 거북선, 서호전통시장 등을 비롯해 충무김밥부터 꿀 빵에 이르는 각종 맛 집까지 가득해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다. 특히 이곳의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