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 강화도)] 석모도는 과거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하는 강화도 섬 속의 섬이었다. 그러나 2017년 6월 28일 석모대교(삼산연륙교)가 개통하면서 이제는 배가 아닌 차로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섬이 되었다.
석모도에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인 보문사가 있다.
보문은 관음보살의 몸과 장이라는 뜻으로 635년(선덕여왕 4)에 회정(懷正)이 창건하였다고 알려졌다. 또한 649년(진덕여왕 3)에는 어부들이 불상과 나한, 천진석상 22구를 바다에서 건져냈다고 하며 그때부터 이 석굴에 기도를 하면 기적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유명하게 되었다.
또한 보문사 경내에는 300여명의 승려들이 수도했을 당시 사용하였다는 맷돌이 인천민속자료 제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건축물들이 자연풍경과 매우 조화로움을 이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또한 높은 지대에 있어 석모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낙조를 보는 맛이 각별하다.
자동차로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석모도 보문사. 이번 주말에는 원하는 바를 기원할 겸 바람을 쐬러 보문사로 드라이브하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사진 ‘손정희’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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