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 중구)] 섬이 많은 도시 인천. 최근에는 많은 섬들이 다리로 연결되어 육로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가용을 이용해 영종도에서 인천 시내까지 들어가기에는 소요시간이 상당하다.

대중교통 또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로 건넌다 한들 돌아가며, 공항철도 또한 영종대교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본 30분~1시간가량 소요되기도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이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필자 또한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 (영종도에서 인천으로 나올 때 심각히 고민을 할 때가 많았다.) 바로 구읍뱃터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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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읍뱃터는 영종도에서 월미도를 잇는 배가 출항하는 곳이다. 왕복으로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니 시간대를 잘 맞추면 정말 빠르게 영종도와 인천 시내를 오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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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장점. 배를 타고 가면서 즐길 수 있는 묘미 하나! 바로 갈매기에게 과자주기다. 이 갈매기들은 어찌 아는지 배가 출항하면 월미도까지 따라오면서 과자를 받아먹는다. 아이들에게는 갈매기를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다는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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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재미도 있지만 주변 풍경도 아름다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다. 날씨가 좋으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볼 수 있고, 항로 옆으로 지나는 작약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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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도는 현재는 무인도로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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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면, 어느 순간 월미도 선착장에 도착하게 된다. 월미도 선착장은 월미도 횟집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내리자마자 바로 월미도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영종도를 기준으로 구읍뱃터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 반대의 경우에도 월미도에서 관광을 먼저 즐기고 월미도 선착장에서 구읍뱃터로 이동한 후 주변에 위치한 레일바이크, 근린공원, 회 센터 등에서 영종도 관광을 즐겨도 좋은 여행 경로가 될 것이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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