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한동훈, 대구 방문...TK 신년인사회 참석

인사말 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제공]
인사말 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일) 대구를 방문한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지도부와 함께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대구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며 한 비대위원장의 취임 이후 첫 대구행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대구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 참배하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앞서 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재임 시기인 지난해 11월 법무 정책 현장 점검 차원에서 대구와 대전 등 지방을 돌면서 현역 정치인 못지않은 행보를 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이재명,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정통성·통합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고 오찬을 함께한다. 이 대표는 지도부와 함께 문 전 대통령을 만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 및 창당을 시사한 것을 비롯해 당내 분열상과 관련한 조언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새해 첫날인 전날 국립서울현충원의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잇달아 참배했고,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이 대표의 이러한 행보는 총선이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명 지도부’의 정통성을 부각하고 단합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日, 독도에도 쓰나미 주의보 발령

일본 기상청 쓰나미 주의보 지역에 독도 포함해 표시[일본 기상청 홈피 캡처]
일본 기상청 쓰나미 주의보 지역에 독도 포함해 표시[일본 기상청 홈피 캡처]

일본 기상청이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1일 자국 연안에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 등을 발령하며 독도를 주의보 지역에 포함해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이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쓰나미 경보·주의보 발령 현황 지도를 보면 ‘대형 쓰나미 경보’(보라색), ‘쓰나미 경보’(붉은색) 등을 발령했는데, ‘쓰나미 주의보’(노란색)에 독도를 포함했다. 일본 정부 산하 기관인 일본 기상청은 그동안 일본 정부 입장을 반영하듯이 독도를 자국 영토에 포함해 각종 기상 예보 등을 해왔다. 일본 정부는 한국군이 독도 방어훈련을 하는 데 대해서도 항의하는 등 독도를 대한민국 고유 영토로 인정하지 않은 채 갈등을 조장해왔다. 한국군이 비공개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한 사실이 지난달 29일 알려졌을 때도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의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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