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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장관, 의원 시절 SNS에 “독도 영유권 분쟁 있는 건 사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페이스북[페이스북 캡처]
신원식 국방부 장관 페이스북[페이스북 캡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국회의원 시절 SNS에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쓴 것으로 밝혀졌다. 신 장관은 작년 3월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국방위 유감, 이재명 대표에게 드리는 5가지 공개 질문’ 글에서 “지금 한일간에 과거사,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독도에 대한 영토분쟁이 진행 중이라는 주장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독도와 관련한 영토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에 반한다.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글은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국방부는 “일본이 영토 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日 이시카와 강진 사망자 최소 57명으로 늘어...부상자는 130여명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최소 57명이 사망했다. 3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날 0시 기준으로 강진 사망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와지마(輪島)시 24명, 스즈(珠洲)시 22명, 나나오(七尾)시 5명 등이다. 부상자 수는 이시카와현과 인접 지역을 포함해 136명으로 파악됐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다만, 강진으로 쓰러진 건물이 많고, 피해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끊긴 상황이어서 인명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관측했다.

올해 국민연금·기초연금 3.6% 더 받는다...물가상승률 반영

마트의 과일[연합뉴스 제공]
마트의 과일[연합뉴스 제공]

올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등 각종 공적연금의 수령액이 지난해보다 3.6% 오른다. 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통계청 등에 따르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수급자는 올해 1월부터 작년보다 3.6% 더 많은 연금액을 받는다. 작년 소비자물가 변동률(3.6%)을 반영해 공적연금 지급액이 조정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물가를 반영하도록 한 장치 덕분에 공적연금 수급자들은 물가 인상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져 실질 연금액이 하락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반면 개인연금 같은 민간연금 상품은 물가 변동을 반영하지 않고 약정 금액만 지급하기 때문에 물가 상승에 따라 실질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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