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쌍특검’ 법안 상정 본회의 D-1...여야 대치 상태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27일 이른바 ‘쌍특검’ 법안이 상정되는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한 치의 양보 없이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갔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김 여사 특검)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대장동 특검) 등 2개의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일컫는 쌍특검은 28일 본회의에 자동 상정돼 표결에 부쳐진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을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배우자도 ‘성역 없는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번 본회의 처리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김용 재판 위증사건’ 조사 중인 검찰, 민주당 부대변인 소환

김용(57)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에서 조직적인 ‘알리바이 위증’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위증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소환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성준후(57) 민주당 부대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성 부대변인을 상대로 이모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 원장의 증언 이전에 관련자들과 소통하며 위증에 관여했는지 등을 묻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이우종 전 사장 등 관련자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 치평동 일대 KT 인터넷 ‘먹통’…결제 서비스도 불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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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 3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일대에서 KT 인터넷 연결이 끊겼다. 음식점·카페 등 상가에서 결제 서비스가 되지 않는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터넷 먹통은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하수관 정비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묻혀 있는 광케이블을 건드려 발생했다고 서구는 설명했다. 현장에서 복구 작업 중인 kt는 인터넷 연결 정상화가 이뤄지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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