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사인해 달라”며 다가가 범행...이재명 대표 피습

피습 직후 고통 호소하는 이재명 대표[연합뉴스 제공]
피습 직후 고통 호소하는 이재명 대표[연합뉴스 제공]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한 남성이 지지자인 척 다가가 흉기를 휘둘러 이 대표가 크게 다쳤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치료 후 수술을 위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개된 영상과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끝내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습격당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대표를 습격한 남성은 왼손에 종이와 펜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으며, “사인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취재진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이 대표와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간 이 남성은 갑자기 오른손을 들어 이 대표의 목 부위를 찔렀다. 이 대표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졌고, 해당 범인은 주변 사람과 경찰에 의해 바로 제압되어 경찰에 연행됐다. 해당 남성은 60~7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20~30cm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부터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 18세 이상으로 하향
올해부터 5급과 7급 국가 공무원 채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 기준이 기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4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인사처는 5급·7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 기준을 ‘18세 이상’으로 낮춰 연령이 아닌 능력 중심으로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교정·보호 직렬의 응시 연령 기준은 모든 직급에서 20세 이상으로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선택형 필기시험 문제는 ‘시험일이 속하는 달의 전전달 말일 기준’으로 출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서 수험생들이 시험 직전까지 변경되는 법·제도를 숙지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며, 필기시험 중 화장실 사용도 전면 허용된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3월 22일부터 투명하게 공개

게임 속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내년 의무화 발표[연합뉴스 제공]
게임 속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내년 의무화 발표[연합뉴스 제공]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은 3월 22일부터 아이템 유형과 확률정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제1회 국무회의에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내용 등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 유형(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컴플리트가챠, 천장제도 등)과 표시사항(확률정보·아이템이 제공되는 기간 등), 표시의무 대상 게임물, 확률표시방법 등을 규정했다. 또한 새로운 확률형 아이템 유형 등장 시 문체부 장관이 고시로 확률정보 등을 표시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통해 서비스되는 모든 게임물은 의무 표시 대상이 된다. 다만, 아케이드 게임, 교육·학습·종교 등의 용도로 제공되는 게임,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1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이 제작·배급·제공하는 게임물은 표시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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